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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 파생상품 대상 OPEN API 모의거래 지원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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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이 투자자들의 알고리즘 매매 개발과 테스트 환경 강화를 위해 국내외 파생상품을 대상으로 한 OPEN API 모의거래 지원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OPEN API는 주문·조회 등 핵심 기능을 고객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한 인터페이스다.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자동화된 매매 전략을 설계하고 실제 거래와 유사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다.국내 파생상품은 KOSPI200 선물·옵션, 미니KOSPI200 선물·옵션 등 한국거래소 상장 전 품목에 대해 모의거래가 가능하다. 해외 파생상품은 CME, HKEX, EUREX 등 주요 거래소 상장 지수·통화·원자재 선물·옵션을 지원한다. 이용 시간은 매 영업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다.NH선물은 OPEN API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CME 마이크로 지수선물 계약에도 계약당 0.48달러의 우대 수수료를 적용한다.API는 윈도우·리눅스 운영체제와 C, 파이썬 등 다양한 개발 언어를 지원한다. 위키독스 기반 매뉴얼도 제공돼 투자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NH선물 관계자는 “OPEN API 모의거래 지원으로 투자자들이 자동화 매매 전략을 안전하게 개발·테스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AI 발달로 자동매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파생상품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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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화끈하게 주더니"...'D램 왕좌' 굳힌 SK하이닉스, 주가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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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지난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글로벌 D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5일 상승해 27만원대를 탈환했다.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전 분기보다 17.3% 증가한 309억1천600만달러(약 43조원)로 집계됐다.이는 D램 계약 가격 상승과 HBM 출하량 증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SK하이닉스가 D램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추월한 것은 지난 1분기가 처음이었다. 1992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1위를 차지한 이후 33년 만이다.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도 SK하이닉스의 D램 시장 점유율이 1분기 36%에서 38.7%로 2.7%포인트 증가해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HBM에 힘입어 연간 글로벌 D램 시장 1위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희소식에 SK하이닉스 주가도 크게 올랐다.5일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20%(8500원) 상승한 27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마감 기준 14거래일 만에 27만원선을 탈환한 것이다.한편 SK하이닉스 노사는 영업이익의 10% 전체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직원들은 3조1200억원을 포함, 3년에 걸쳐 총 3조9000억원의 인센티브를 수령하게 된다.기존 기본급 최대 1000%를 한도로 하는 '초과 이익 분배금(PS)' 상한 기준을 폐지했는데, 이에 따라 올해 SK하이닉스 직원 1인당 1억원가량의 PS를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5.09.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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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7%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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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할 계획인 가운데, 국민 절반 정도가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에게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 기준을 물은 결과 응답자 47%가 '종목당 50억원 이상 현행 유지'라고 답했다.'종목당 10억원으로 기준 변경'이라고 답한 비율은 27%, '모름'이라고 답하거나 응답을 거절한 비율은 26%로 각각 집계됐다.주식을 보유한 응답자 중에서는 64%가 현행 유지를, 26%가 10억원으로 변경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준을 종목당 10억원 이상으로 변경하는 것이 국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40%가 '부정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긍정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20%, '영향이 없을 것'은 16%로 나타났다.앞서 기획재정부는 7월 양도세 부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후 민주당은 여론 등을 이유로 현행 유지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으나 "당정의 조율을 더 지켜보겠다"(대통령실)는 입장만 나온 상태다.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3.3%, 응답률은 12.1%다.

2025.09.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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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아마존웹서비스와 ‘맞손’…“AI·클라우드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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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에 나선다.메리츠증권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사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과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원재 대표이사와 하이메 발레스 AWS 아시아·태평양·일본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이번 전략적 협업은 올 6월 AWS와 차세대 AI 금융 플랫폼 개발을 위해 맺은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이날 장 대표와 하이메 발레스 부사장은 안정성·확장성이 높은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구체적으로 메리츠증권은 AWS 생성형 AI 혁신센터와 협력해 주식 종목 선별, 대화형 챗봇(Chat Bot) 등 차세대 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AWS 생성형 AI 혁신센터는 AWS가 총 2억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AI 특화 조직이다. 메리츠증권은 해당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투자 지원과 초개인화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기존에 사용하던 IT 시스템을 AWS의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위한 정밀 진단을 진행하고, 금융권 제도와 환경에 최적화된 전환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단계별 전환 방안을 마련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는 “최신 AI 기술의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안정성과 혁신을 동시에 확보하고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선도적인 글로벌 디지털 증권사로서 주주와 고객 모두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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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 유통 인가 최대 2곳…이달 말부터 예비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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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조각투자 증권의 유통 플랫폼(장외거래소) 운영을 위한 인가 단위를 신설하고 이달 말부터 신청을 접수하겠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4일 조각투자 샌드박스 제도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의 시행 예정일인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예비 인가 신청을 받겠다고 알렸다. 앞서 금융당국이 신설한 조각투자 발행 인가(수익증투자중개업)를 받은 회사가 조각투자 증권을 발행하면 유통 플랫폼 사업자가 이를 거래지원 대상으로 지정해 다수의 매매 거래가 체결되는 구조다. 조각투자 증권이란 부동산, 음원저작권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유동화해 다수 투자자에게 나눠 판매하는 증권 상품이다.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인가는 최대 2곳까지만 이뤄진다. 금융당국은 조각투자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유통 플랫폼이 난립할 경우 유동성이 분산돼 투자자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의 연간 매수거래 금액은 약 145억 원이었다.유통 플랫폼 인가 심사는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이 담당한다. 금감원은 △증권사·조각투자 사업자 등의 컨소시엄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이미 유통 플랫폼 운영 경험이 있어 신속한 서비스 개시 역량을 갖춘 곳 등을 심사 가점 요인으로 제시했다. 모바일 플랫폼과 같은 물적설비가 준비됐는지 여부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회사들에 한해 본심사에서만 들여다볼 방침이다.금융당국은 그 동안 수차례 업계 간담회를 통해 유통 플랫폼 사업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을 확인한 만큼 인가 수요가 높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당장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이날 유통 인가 추진을 통해 기존 부동산 상품뿐 아니라 다양한 실물자산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이달 18일 유통 플랫폼 인가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혁신금융사업자들 뿐 아니라 중개업을 고유 업무로 하는 증권사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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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결제 혁신 콘퍼런스 개최…암호화폐·AI 논의

가상화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0월 21일 ‘결제 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해 암호화폐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차세대 결제 기술을 논의한다.연준은 이번 행사에서 규제 당국,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결제 시스템의 혁신과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크리스토퍼 윌러(Christopher J. Waller) 연준 이사는 “소비자와 기업의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결제 혁신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결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를 설계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행사에서는 전통금융과 탈중앙화 금융(DeFi)의 융합,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 AI와 결제의 접점, 금융상품 토큰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연준은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번 논의가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한다고 보고 있다. 클리어풀(Clearpool) 공동창업자 야콥 크론비클러(Jakob Kronbichler) CEO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가 이제는 실험 단계가 아닌 결제 인프라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의미”라며 “명확하고 일관된 규제가 마련돼야 온체인 금융이 분절 없이 확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콘퍼런스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크립토 스프린트(Crypto Sprint)’ 프로그램, 그리고 증권거래위원회(SEC)·CFTC의 공동 성명과도 맞물려 있다. 최근 두 기관은 일부 현물 암호화폐 상품 상장 절차를 명확히 하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2025.09.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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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배당 시리즈’ 미래에셋, TIGER ETF 2종 순자산 합계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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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주식형 고배당 상품인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466940)’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 2종의 순자산 합계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은 6,899억원이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 은행주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3일 기준 우리금융지주 15.8%, 기업은행 15.0%, 신한지주 14.7%, 하나금융지주 14.2%, KB금융지주 13.7% 등 비중으로 투자한다.지난 5월 20일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3개월여만에 순자산 4,000억원을 돌파했다. 3일 기준 순자산은 4,632억원이다. 해당 ETF는 배당수익률, 배당성장율, ROE, 현금흐름부채비율을 고려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현대글로비스(5.6%), 삼성생명(4.9%), DB손해보험(4.6%), BNK 금융지주(4.5%), 우리금융지주(4.3%) 등이 있다.최근 국회에서 상법개정안이 통과되며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된 가운데 ‘TIGER K 배당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안으로 고배당기업의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되면서 배당 확대 유인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경우 주요 편입 종목들의 예상 분기 배당금과 향후 전망치가 상향되면서, 지난달 월 분배금도 기존 68원에서 70원으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또한 TIGER K 배당 시리즈 ETF 2종에 함께 투자할 경우 한달에 2회 배당 받을 수 있는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매월 15일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매월 말 기준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분배금 지급 주기가 격주로 분산될 경우 투자자들은 전체 포트폴리오가 안정화되는 효과와 함께 다양한 재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에 따라 배당성향 약 30%를 기록하고 있는 금융지주들을 중심으로 향후 배당성향 상향이 기대된다”며 “격주로 배당금을 받을 경우 현금흐름을 개선할 수 있어 주식 시장의 흔들림에 더욱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효율적인 월배당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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