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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증시 키워드는  ‘실적·환율·유가’…증권사 ‘선별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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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촉발된 급락 이후 국내 증시가 반등에 나섰지만, 시장의 시선은 여전히 ‘방향성’보다 ‘변동성’에 머물러 있다. 전쟁이라는 외생 변수와 환율·유가 등 거시 환경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린 가운데, 증권가는 4월 증시를 두고 본격적인 실적 장세 진입 가능성과 함께 단기 급등락이 반복되는 고변동성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시장은 반등 신호를 보였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에 마감하며 단숨에 54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집중되며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코스닥 역시 6% 넘게 상승하는 등 양 시장 모두에서 강한 반등 흐름이 나타났다. 중동 전쟁 완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빠르게 되돌린 영향이다.다만 이러한 반등 이전, 3월 시장은 전형적인 ‘이벤트 드리븐 장세’였다. 코스피는 한 달 동안 19% 넘게 급락하며 5000선 초반까지 밀렸고, 원·달러 환율은 1540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가 확대되면서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됐고, 시장 전반에 리스크 회피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변동성 역시 극단적인 수준까지 확대됐다. 3월 한 달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만 사이드카가 7차례 발동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잦은 급등락이 기록됐다. 매수와 매도 사이드카가 반복되는 흐름은 현재 시장이 추세보다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면임을 보여준다.증권사 “지수보다 종목”…4월 ‘옥석 가리기’ 본격화이 같은 불안정한 흐름 속에서도 4월 들어 분위기는 일부 반전됐다. 이란과 미국 간 전쟁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고, 코스피는 하루 만에 8% 넘게 급등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를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전쟁 변수와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단기 급등 이후에도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이러한 환경에서 4월 증시는 ▲기업 실적이 반등의 실질적 근거로 작용할 수 있는지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서 안정 흐름을 보일 수 있을지 ▲중동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이 물가와 기업 비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따라 방향성이 좌우될 전망이다.우선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당 부분 완화된 상태다. 코스피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배까지 하락하며 역사적 저점 구간에 근접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가격 부담에서 실적 회복 여부로 이동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약 127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이익 개선 기대가 점차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환율 역시 핵심 변수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상회하는 상황은 외국인 수급과 기업 실적에 동시에 영향을 미친다. 수출 기업에는 긍정적이지만 자본 유출 압력과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 요인으로도 작용한다.유가 흐름도 중요한 변수다. 중동 정세와 직결된 국제유가는 인플레이션과 기업 비용 구조를 동시에 자극하는 요인이다. 유가 상승은 에너지 업종에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증권사들은 공통적으로 4월 증시를 ‘방향성 없는 박스권 장세’로 규정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코스피 예상 밴드를 5000~5700선으로 제시하며 중동 전황 변화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태는 기존 경험칙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지정학적 충돌”이라며 “단기간 내 명확한 해소가 없다면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갖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iM증권은 보다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금 가격 급락과 채권 약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점을 ‘불편한 신호’로 지목하며 자산시장 전반의 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경계했다. 실질금리 하락에 따른 할인율 완화 기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지정학 리스크와 정책 불확실성이 겹치며 밸류에이션 확장에 기대기 어려운 국면이라는 분석이다.그럼에도 이익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한 투자 기준으로 꼽힌다. 전쟁 이후 멀티플은 훼손됐지만 이익 추정치는 아직 본격적으로 하향되지 않은 만큼, 실적이 뒷받침되는 업종 중심의 선별 전략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미래에셋증권은 정책 친화적인 환경과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 가능성을 근거로 4월 증시의 점진적 회복을 전망했다. 특히 반도체와 산업재, 금융·지주 등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동시에 갖춘 업종 중심의 비중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종전, 협상 등에 엇갈린 목소리를 내왔던 양측이 같은 날 비슷한 결의 신호를 보내자 시장은 전쟁 마무리 국면에 대한 기대를 어느 때보다 크게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01 16:43

3분 소요
“전쟁 언제 끝나나” 힘 빠지는 ‘개미’…투자자예탁금 14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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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에 지난달 국내 증시의 유동성 흐름이 빠르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한 달 동안에만 투자자예탁금과 거래대금이 동시에 줄어드는 ‘자금 이탈’ 현상이 뚜렷해진 것이다. 연초 나타난 불장 분위기가 3월에 급격히 꺾인 모습으로, 향후 증시 방향도 전쟁 여파에 따라 달라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일방적인 종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란에서는 여전히 전쟁 종식의 조건을 내걸고 있어 안심하기 이르다는 평가다.외국인, 3월에 국내 주식 35.7조 매도1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전쟁 직후인 3월 4일 132조682억원에서 같은 달 16일 117조8011억원으로 감소했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14조2671억원(10.8%)이 빠져나간 것이다.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이나 펀드 등 투자상품을 매매하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입금해 둔 자금으로, 증시로 자금이 들어오는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 초 코스피 상승 기대감 속에서 사상 최대 수준까지 불어났던 대기 자금이 급격히 줄어든 것과 관련해 국내 지수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거래도 빠르게 얼어붙었다. 코스피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같은 기간 42조원에서 24조원으로 40% 넘게 감소했다. 2월에 일평균 거래 ‘100조원 시대’를 열었던 과열 분위기와 비교하면, 시장 온도가 급격히 낮아진 셈이다. 당시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거래대금이 폭증했지만, 전쟁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매매 자체를 미루는 흐름이 확산됐다.실제 3월 증시는 급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갔다. 3월 3일 7%대 하락을 시작으로 4일에는 12% 넘게 급락하며 ‘검은 화요일’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하루 5~10% 수준의 급등락이 이어졌다. 장중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되는 등 극단적인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피로도가 크게 높아졌다. 이런 장세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만들어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3월 한 달 동안 총 35조7123억원을 팔았다.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이 기간에 각각 18조2448억원, 8조1492억원 순매도하며 상장 기업 중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을 기록했다.반면 개인 투자자들이 3월 들어 지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33조5689억원이나 사들이면서 저가 매수에 나서며 시장을 방어했지만, 이런 매수세도 점차 속도를 늦추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할수록 개인 투자자들의 관망 기조도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외국인의 역대급 매도로 인해 3월 시가총액 감소 폭도 이례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3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4159조858억원으로, 전쟁 발발 직전인 2월 27일(5146조3731억원) 대비 987조2873억원 줄었다.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 버블 논쟁 vs 반도체 펀더멘털시장 일각에서는 현재 흐름을 두고 ‘버블곡선(민스키 모멘트)’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한다. 상승 국면에서 축적된 기대와 레버리지 투자가 급격히 꺾이며 ‘청산기’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거래대금이 급감하고 투자 심리가 약화되면서 고점 부담만 커지고 있는 점도 이러한 시각에 힘을 싣는다.민스키 모델은 경제학자 하이먼 민스키가 금융 불안정성 가설을 바탕으로 급락 과정을 설명하는 모델이다. 이 모델에 따르면 자산 시장은 잠행기에서 인지기로, 이후 열광기와 청산기 순으로 움직인다. 실적 바탕으로 기대 심리가 높아진 주가가 과열에 진입해 다시 심리에 의해 주가가 떨어지는 과정이 반복돼 나타난다는 설명이다.다만 최근 국내 증시를 ‘버블 붕괴’로 해석하기는 이르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코스피 상승의 핵심 동력이었던 반도체 업황 개선과 실적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다. 특히 주가 하락이 중동 전쟁 여파였던 만큼 전쟁 이슈가 사라지게 되면 지수가 회복기를 맞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실제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대이란 전쟁을 종료하는 시점에 대해 “아주 곧(very soon)”이라며 “2∼3주” 이내를 거론한 이후 코스피는 4월 1일 8% 넘게 올랐고 삼성전자도 장중 14% 넘게 상승하면서 다시 ‘20만 전자’를 향하고 있다.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전쟁을 종결할 의사가 있다는 보도가 나와 전쟁 종결 가능성 자체는 증시에 긍정적”이라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이 빠지게 될 경우 이란의 해협 통제 및 통행료 부과, 걸프만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지역에 부담으로 남을 수 있다는 인식도 확대돼 여전히 잔존한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6.04.01 16:01

3분 소요
"그래도 코스피는 반등한다"…3배 ETF에 3200억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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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지수가 미국·이란 전쟁에 급등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달 코스피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며, 코스피가 반등할 것이라는 데 배팅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예탁결제원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달 한국 증시의 성과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셰어즈 ETF 트러스트 데일리 MSCI 사우스코리아 불'을 2억1279만 달러(약 3206억원) 순매수했다.이는 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순매수 3위 규모다.이 상품은 한국 증시의 대형주와 중형주의 성과를 반영한 'MSCI Korea 25/50' 지수를 3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그만큼 전쟁으로 주가지수가 크게 출렁이는 가운데에서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반등을 점치는 투자자가 많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이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9.08%, 11.77% 하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도 지수 상승에 투자하는 ETF를 대거 사들였다.지난달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는 'KODEX 레버리지'로 1조5948억원 순매수했다.또 'KODEX 200'은 8125억원, 'TIGER 200'은 2200억원씩 장바구니에 담았다.반면 국내 주가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는 5840억원, 'KODEX 인버스'는 20-5억원 각각 순매도해 순매도 순위 1위와 2위를 기록했다.국내 증시는 최근 이란 전쟁 이슈와 반도체 시장 전망 등에 따라 일희일비하며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4%(426.24포인트) 급등한 5478.70으로 마감했다.코스닥지수도 6.06%(63.79포인트) 오른 1116.18로 거래를 마쳤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그간 강경한 태도를 보이던 이란 측에서도 유화적 발언이 나오면서 팽팽하던 긴장감이 다소 완화된 영향이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10시에 전쟁에 관한 최신 상황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전하면서 기대를 키우고 있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49%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2.91%와 3.83%씩 급등했다.

2026.04.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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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연초 이후 2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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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20.25%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는 전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20.25%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5.05%를 기록한 S&P500 지수 대비 약 25%포인트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AI 중심 기술주 편중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배당주 중심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부각되고 있다.해당 ETF는 미국 상장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동일한 종목에 투자하며, 타겟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한 월배당 ETF다. 배당 성장성과 펀더멘털을 갖춘 우량 배당주 100개 종목에 투자하며, 월간 콜옵션 매도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하락 구간에서 방어력을 확보할 수 있다. 주요 투자 섹터는 필수소비재(19.59%), 헬스케어(18.61%), 에너지(17.26%), 산업재(11.40%), IT(10.91%)로 전통적인 배당 섹터에 고르게 분산된 점이 특징이다.‘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는 2023년 상장 이후 연 10%의 분배율을 기록해왔다. 2024년 연간 분배율은 10.62%, 2025년은 10.58%를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분배금 지급 트랙레코드를 쌓아오고 있다. 최근 지급된 3월 분배금은 94원으로 전년 동기(88원) 대비 약 7% 상승하며 배당 성장도 이어졌다.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의현 본부장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는 미국 배당주 포트폴리오에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한 상품으로, 연 10% 수준의 분배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분배금과 수익률을 함께 고려하는 투자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4.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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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플레이션 온다”…KB운용, 천연가스·농업 ETF 대응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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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속에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와 식량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가격 강세가 농업 생산비 증가로 이어지는 ‘애그플레이션(Agflation)’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KB자산운용은 에너지와 농업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RISE 미국천연가스밸류체인 ETF’와 ‘RISE 글로벌농업경제 ETF’ 등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인플레이션 대응 전략 상품으로 제안한다고 1일 밝혔다.‘RISE 미국천연가스밸류체인 ETF’는 천연가스 탐사·생산부터 운송·저장,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까지 천연가스 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인프라 기업을 함께 담아 에너지 가격 상승 국면에서 밸류체인 전반의 수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RISE 글로벌농업경제 ETF’는 비료, 농기계, 종자, 곡물 트레이딩 등 농업 공급망 전반에 투자하는 ETF다. 특정 원자재가 아닌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구조로, 농업 생산비 상승과 식량 가격 상승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다. 글로벌 농기계와 비료 기업, 곡물 유통 기업 등을 폭넓게 편입해 산업 전반의 흐름에 맞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두 ETF는 최근 성과 측면에서도 우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RISE 미국천연가스밸류체인 ETF’의 6개월 및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35.71%, 37.18%로 동종 유형 내 1위를 기록 중이다. ‘RISE 글로벌농업경제 ETF’ 역시 연초 이후 수익률이 20.09%에 달한다. 에너지와 농업 전반의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관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전략이 양호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 가격 강세가 농업과 식량 가격 상승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라며 “‘RISE 미국천연가스밸류체인 ETF’와 ‘RISE 글로벌농업경제 ETF’에 투자하면 에너지와 농업 전반의 가격 상승 흐름을 포괄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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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조원' 세계최대 채권지수에 韓편입…금리·환율↓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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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시작된 1일 금리와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1일 오후 2시3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60원(0.57%) 하락한 1508.30원을 기록중이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채권 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8.7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465%에 거래 중이다.10년물 금리는 연 3.797%로 8.2bp 내리고 있고, 5년물과 20년물은 각각 10.4bp 와 7.3bp 하락한 연 3.673%, 연 3.800%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금리와 환율 하락세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 영향이 크지만,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 데 따른 기대감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WGBI는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관리하는 선진 채권지수로, 추종 자금이 2조5000억∼3조달러(한화 3767조~452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국채 지수다.WGBI 편입으로 이 지수를 추종하는 해외 자금이 이날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단계적으로 국내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중동전쟁으로 변동성이 커진 우리 외환·금융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외국계 금융기관과 국고채 전문 딜러들은 WGBI 편입을 계기로 500억~600억달러 수준의 신규 자금 유입을 전망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번주 자금이 유입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달러당 1500원의 환율 적용 시 최대 90조원에 달하는 규모다.실제 외국인 자금 유입도 포착되고 있다.전날 3년 국채선물을 8540계약 순매수한 외국인은 이날 현재 1396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도 전날 6178계약에 이어 이날 오전 14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WGBI 편입을 하루 앞둔 전날에는 외국인이 한국 국채를 2조7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추정됐다.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어제 일본계 자금이 들어왔다는 얘기가 있다"며 "전체적인 데이터는 추후에 나오겠지만, 자금이 들어오고 있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다만 시장 기대보다 자금 유입 규모가 작을 수 있다는 신중론도 나온다.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에 따른 편입 비중 변동과 글로벌 금리 상승, 머니무브 등으로 WGBI를 추종하는 자금의 운용자산(AUM)이 감소했을 가능성에 따라 국내 유입 자금의 규모가 더 축소될 수 있다고 봤다.

2026.04.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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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삼천당제약, 긴급공지…"주주 여러분 재산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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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 인슐린 기대감에 '황제주'(주가 100만원 이상)에 등극했던 삼천당제약이 이틀째 급락한 가운데, 회사는 연일 공지를 내며 투심 달래기에 나섰다.1일 삼천당제약은 전날보다 10.25%(8만5000원) 떨어진 7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전날 하한가(29.98%)까지 떨어진 후 이틀째 급락했다.이날 한국거래소는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 공정공시 미이행으로 삼천당제약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공시했다.거래소는 지난달 6일 삼천당제약이 영업실적 등에 대한 보도자료만 배포하고 공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봤다.불성실공시법인지정여부 결정시한은 다음달 23일이다. 삼천당제약은 이에 대해 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불성실공시 지정 예고는 단순 행정적 절차에 불과하다"며 "당사 실적 전체에 대한 결함이 아니라 200여개 제품 중 단 1개 제품(아일리아)에 대한 이익 전망이 기사화된 것에 대한 거래소의 형식적인 절차"라고 전했다.또 최근 미국과의 계약 규모 논란에 대해 "미국 본 계약서에는 10년 간 15조원 규모의 '구속력 있는 매출 전망'이 명시돼 있다"며 "만약 파트너사가 2년 연속 목표치의 50%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당사가 즉시 계약 해지를 결정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까지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전날 주가가 하한가까지 떨어진 것을 두고 "기업 가치의 훼손이 아닌 악성 루머와 결탁한 공매도 세력의 인위적인 공격이었다"며 "거래소가 즉각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해 오늘 하루 공매도를 금지시킨 것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저들이 여러분의 소중한 주식을 헐값에 뺏으려 할 때 당사는 조 단위 수익의 실체로 정면 돌파하겠다"며 "흔들림 없이 주주 여러분의 재산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삼천당제약은 전날에도 전인석 대표이사 이름으로 긴급 메시지를 공지하며 "시장의 일시적인 오해가 당사가 이미 확보한 15조원의 압도적 가치를 결코 바꿀 수는 없다"며 "저희는 묵묵히 계약과 실적이라는 가장 확실한 결과로 주주 여러분의 믿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서는 한 블로거와 특정 증권사 애널리스트에 대한 법적 대응을 거론하기도 했다.그간 삼천당제약 주가는 경구용 인슐린 플랫폼과 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 제네릭 개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지난달 25일에는 종가 기준 111만5000원을 기록해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그러나 지난달 30일 미국과의 독점 계약을 밝힌 이후 오히려 주가는 떨어지고 있다.주가가 단기간 수직 상승한 데 따른 고점 논란 속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계약 규모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도 나왔다.삼천당제약은 미국 파트너사와의 독점 계약으로 마일스톤 약 1억달러(약 1509억원)를 확보했고, 제품 첫 판매일로부터 10년 동안 파트너사 제품 판매 수익의 90%를 수령한다고 전했다.

2026.04.01 14:30

2분 소요
KB증권, 올해 2분기 ‘소비자보호의 날’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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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026년도 2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아 금융소비자 대상 교육영상을 배포하고, 임직원에게는 사내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KB증권은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전사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해 금융소비자를 위한 투자정보 및 금융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며 금융소비자 권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마인드 함양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사내교육을 실시하여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이번 소비자보호의 날에는 최근 기승을 부리는 불법 리딩방 사기를 주제로 금융감독원 ‘불법 리딩방 관련 금융소비자 주의사항’관련 자료를 참고해 교육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불법 리딩방 사기의 주요 특징 ▲금융소비자 유의안내 ▲불법 리딩방 접근시 대응 요령 및 신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인 ‘깨비증권 마블TV’를 통해 누구든지 해당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KB증권은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소비자보호 관련 영상을 제작 및 배포할 계획이다.또한, 임직원 대상으로는 ‘민원예방 업무’에 대한 사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민원동향 및 민원유형별 특이사항을 비롯해, 민원의 접수방법 및 응대 요령 뿐만 아니라 민원처리절차, 방법 등 민원업무 전반에 대해 안내해 금융소비자 보호 인식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강진두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소비자보호의 날은 금융소비자가 경각심을 가지고 유의해야 할 내용으로 교육 영상을 제작하였고, 임직원의 민원 예방 및 대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사내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지속적으로 금융소비자의 권리 증진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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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영업점 채권·국내주식·ISA 거래 고객 대상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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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개인 고객의 투자 활동을 지원하는 2분기 ‘Horse Power’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채권·국내주식·ISA 계좌 등 다양한 자산군별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먼저 채권 이벤트는 대상 채권을 타사에서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체 입고한 고객에게 입고 금액을 합산해 구간별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1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지난 1분기 채권 입고 이벤트에 참여했던 고객이 이번 이벤트에도 참여해 20억원 이상 입고할 경우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15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국내주식 투자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국내주식 매매 금액을 합산해 구간별 추첨을 통해 3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또 국내주식을 타사에서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체 입고한 고객에게는 최대 7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ISA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타사 중개형 ISA 계좌를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전한 고객에게는 이전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중개형 ISA 계좌에서 펀드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총 200명을 추첨해 최대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급할 예정이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채권, 국내주식, ISA 등 다양한 투자 수요에 맞춘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투자 여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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