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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앱 전면 공개…"연말엔 무인 주행 현실화"

국제 경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로보택시 앱을 미국 내 일반 대중에게 공식 배포하며 무인 차량 호출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테슬라 로보택시 사업부와 테슬라 북미 사업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 밤 엑스(X·옛 트위터)에 "로보택시 앱을 이제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며 "(앱을) 다운로드해 대기 명단에 합류하세요 - 곧 접근 범위가 확대됩니다"라고 공지했다.이로써 테슬라 로보택시 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게 됐다.테슬라 측은 이후 12시간 뒤인 4일 오전 로보택시 앱이 "여행 카테고리에서 무료 앱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고 엑스를 통해 자랑했다.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역시 자신의 엑스 계정에 로보택시 앱 배포를 알리는 게시물을 공유했다.테슬라는 지난 6월 하순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했지만,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만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또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는 규제 문제로 인해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아닌, 기존의 감독형 FSD(Full Self Driving)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시범 운행이 이뤄졌다.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앱과 차량 호출 서비스를 처음 이용했다는 한 승객은 "로보택시 앱을 내려받아 대기 명단에 들어간 지 2시간 이내에 첫 승차가 이뤄졌다"며 "아쉽게도 운전석에 탄 누군가의 감독을 받으며 운행됐지만, 여전히 멋졌다"고 엑스에 썼다.머스크는 이 게시물에 "안전을 위한 운전자(safety driver)는 (로보택시를) 극도로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처음 몇 달간만 있을 것"이라며 "올해 말에는 운전자가 없어야 한다"고 답했다.현재 오스틴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머스크는 지난 7월 콘퍼런스콜에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애리조나, 플로리다의 여러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규제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올해 말까지 미국 인구의 약 절반에게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이미 애리조나주에서 로보택시 시험·운행 허가를 신청했으며 네바다주 당국과도 초기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주마다 다른 규제 장벽을 마주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1.36% 오른 338.62달러에 마감했다.

2025.09.05 08:15

2분 소요
현대차, 소아암 치료 지원 27년…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확산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지원하는 소아암 치료·연구 비영리 단체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가 내년부터 유럽과 인도로 활동 무대를 넓힌다. 현대차는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27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보다 많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관계자, 미국 내 주요 딜러, 의학계 관계자와 소아암 관련 단체, 그리고 병을 이겨낸 어린이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9월 ‘미국 소아암 인식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27년간 현대 호프 온 휠스가 후원한 연구 성과와 소아암 치료 기술의 발전을 돌아보는 자리로 꾸며졌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암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어린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약 8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975년 56%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향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진전 속에서 현대 호프 온 휠스가 환아들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유럽과 인도까지 활동을 넓혀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겠다”고 전했다.현대 호프 온 휠스는 1998년 미국에서 출범한 비영리 단체로, 현대차 미국법인과 850개 이상의 딜러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만 미국에서 약 2700만 달러 규모의 연구 및 프로그램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지금까지의 누적 기부금은 2억 7,00만 달러에 이른다.올해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북미 전역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캐나다에서는 226개 딜러가 참여해 290만 달러를 소아암 연구에 지원했으며, 내셔널하키리그(NHL®)와의 파트너십으로 단체 인지도를 높였다. 멕시코에서는 69만 4000달러를 기부해 백혈병 치료와 병원 장비 확충을 도왔다.기념행사 다음 날에는 워싱턴DC 레이번 하원 의원회관에서 현대 호프 온 휠스의 27년간 성과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와 의회 리셉션이 열릴 예정이다. 또 제4회 생존자 서밋을 통해 소아암 치료 후 환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적인 돌봄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댄 웩슬러 현대 호프 온 휠스 의료자문위원 겸 이사는 “현대 호프 온 휠스 출범 이후 소아암 치료율 향상과 치료 접근성 확대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며 “이제는 생존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현대 호프 온 휠스의 대표 프로그램인 ‘핸드프린트 세리머니’(Handprint Ceremonies)도 9월 한 달간 집중 진행된다. 소아암 환아와 의료진, 현대차 관계자들이 페인트로 손도장을 남기며 완치와 희망을 상징하는 행사로, 올해는 미국 전역 70여 곳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기부금이 전달될 기관 명단은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2025.09.04 18:00

2분 소요
[단독] 한국GM, 창원·부평 공장 복지 제도 차별

자동차

한국GM이 오는 9월 8일부터 창원 공장에서 새로운 복지 제도인 ‘스넥픽’(Snack Pick)을 시범 운영한다. 식권 한 장으로 두 배에 달하는 간편식과 음료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한국GM 공장 중 처음 도입되는 시도다. 그러나 또 다른 주요 생산 거점인 부평 공장은 이번 복지 대상에서 제외해 현장 조직원들 사이에서 '차별 대우' 논란이 일고 있다.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스넥픽 제도는 기존의 급식 서비스에 편의점을 결합한 형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스넥픽은 조식과 석식 시간대에만 운영된다. 직원들은 식권 한 장(2500원)을 제출하고 5000원 상당의 간편식을 고를 수 있다. 1코인(1000원) 단위로 가격을 매겨 음료, 빵, 컵라면, 냉장·냉동 식품 등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구매 후에는 식당 내에서 바로 취식하거나 포장해 갈 수도 있다. 운영 공간에는 전자레인지와 온수기 등도 마련됐다.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다. 운영 시간은 평일 조식과 석식으로 한정된다. 회사는 시범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제품 선호도와 운영 효율성 등을 점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문제는 이 제도가 창원 공장에서만 적용된다는 점이다. 한국GM은 부평과 창원 등에 전국 주요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부평 공장 직원들 사이에서는 '창원 우대, 부평 홀대'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부평 공장 홀대 목소리는 한국GM의 '부평 힘빼기'와도 맞물려 있다. 최근 한국GM은 인천 부평공장의 일부 자산을 매각하고, 생산라인 가동을 대폭 축소했다. 이로 인해 부평 1공장은 전체 생산라인 중 절반만 운영되고 있다. 이마저도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던 일부 물량을 넘겨받아 조립하는 방식으로 유지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한국GM은 현재 잘 팔리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주력 모델을 주로 창원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는 부평공장의 생산능력이 예전보다 크게 줄었음을 방증한다”며 “특히 복지 차등의 경우 GM이 한국 내 사업 운영에 대해 깊이 고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복지 차등이 직원 내부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같은 회사 안에서 동일한 성격의 사업장에 복지 수준을 달리 적용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보통 새로운 복지 제도를 도입할 때는 사업장별로 차이를 두기보다 전 공장에 일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설 여건 차이로 인한 서비스 편차는 있을 수 있지만, 이번처럼 창원에만 특정 복지를 우선 적용하고 부평은 제외한다면 직원들 입장에서는 차별로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한국GM 관계자는 복지 차별 논란에 대해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025.09.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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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무쏘 EV 앞세워 ‘런서울런 2025’ 러너들과 달린다

자동차

KG 모빌리티(KGM)가 오는 7일 열리는 ‘런서울런 2025’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대회에서 KGM의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는 선두 차량으로 러너들과 함께 청계천 일대를 달리게 된다.‘런서울런 2025’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10km와 하프코스(21km)로 나뉘어 진행되며, 약 1만5000명의 참가자가 도심을 누비는 대규모 마라톤 행사다. 행사 당일에는 개회식을 비롯해 스포츠 마사지 서비스, 완주 메달 증정, 시상식,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특히 친환경 차량인 무쏘 EV는 정숙하고 안정적인 주행으로 소음과 배출가스 없이 대회 코스를 이끌어, 러너들이 레이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대회 현장인 서울광장에는 무쏘 EV와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전시되며, KGM은 이 공간을 통해 참가자 및 관람객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무쏘 EV는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모델로, 전기차의 경제성에 픽업트럭의 실용성, SUV의 편안함을 모두 갖춘 차량이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뛰어난 정숙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또한 스포츠 테이핑존, 러너 프린팅 타투존,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완주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포토존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무쏘 X 지샥 한정판 시계, 쿨러백, 커피 교환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KGM은 지난달 20일 사전 행사로 ‘쉐이크아웃런’과 ‘러닝 인플루언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해 러너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KGM 관계자는 “브랜드 슬로건인 ‘모든 순간, 자신 있게 즐기도록’처럼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에서 자신 있게 달리고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GM은 스포츠 이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달 30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전국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며, 토레스와 액티언 하이브리드 차량을 시승한 고객에게는 할리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9월 내 차량을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풀리오 목어깨 마사지기를 제공한다.아울러 액티언 하이브리드, 토레스 하이브리드, 티볼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월 9만 원부터 시작하는 할부 프로그램 ‘슬림 페이 플랜’을 운영해 합리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5.09.04 10:53

2분 소요
아이오닉 첫 소형 전기차, 현대차 ‘콘셉트 쓰리’ 베일 벗는다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소형 콘셉트카 공개를 예고했다.현대차는 2일 소형 전기차 콘셉트 모델인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에어로 해치’(Aero Hatch) 형태로 재해석된 측면부를 담고 있다.‘콘셉트 쓰리’는 현대차가 새롭게 내세운 외장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체 표면에는 강철의 견고함과 유연함이 동시에 반영됐고, 세밀하게 다듬어진 캐릭터 라인이 차량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현대차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모빌리티 전시회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해 콘셉트 쓰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9일에는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이고, 전시 기간 동안 ‘오픈 스페이스’ 공간에서 관람객들에게 세부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사이먼 로스비(Simon Loasby)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가 소형 EV의 디자인을 재정의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에어로 해치라는 새로운 유형을 통해 흐름이 느껴지는 외관과 균형 잡힌 조형을 완성했다”고 말했다.콘셉트 쓰리의 외장 디자인을 담당한 마누엘 슈틀(Manuel Schoettle) 현대유럽디자인센터 디자이너는 “강철 소재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콘셉트 쓰리의 순수한 디자인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9.02 18:00

1분 소요
BMW 그룹, 전동화 차량 누적 판매 300만 대 돌파

자동차

BMW 그룹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순수전기차(BEV)를 포함한 전동화 차량의 누적 판매량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독일 뮌헨 공장에서 BMW 3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지난 8월 27일 고객에게 전달되며 전동화 모델 300만 번째 인도 기록이 완성됐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150만 대는 순수전기차로, 전기화 차량이 BMW 그룹의 주력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BMW의 전동화 모델 판매는 꾸준한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판매의 4분의 1 이상이 전기화 모델이 차지하며 성장세를 뚜렷이 나타냈다.지역별로는 유럽이 BMW 전동화 모델의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전체 판매 중 60% 이상이 유럽에서 이뤄졌으며, 현지에서 판매된 BMW 차량 가운데 전기화 모델의 비중은 40%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요가 크게 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크게 확대됐다.국내 시장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BMW 전동화 모델 판매량은 총 6846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MINI는 전량 순수전기차로만 825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국내 MINI 판매 차량 다섯 대 중 한 대는 전기차일 만큼 비중이 커졌다.이 같은 성과는 전동화 전환 속에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키며 지속적으로 혁신해온 BMW 그룹의 전략에서 비롯됐다. 전기차 라인업 확대, 충전 인프라 확충, 차량 관리 시스템 혁신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온 것이다. BMW는 이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경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요헨 골러 BMW 그룹 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2025년 상반기 BMW 그룹이 판매한 차량 4대 중 1대 이상이 전기화 모델”이라며 “BMW 전기화 차량 300만 대 인도는 BMW 그룹의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전기화 모델이 핵심 요소임을 보여주는 가치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공개한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에 따라 전국에 25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3000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09.02 10:48

2분 소요
KGM, 8월 판매 8860대…내수·수출 모두 성장세

자동차

KG 모빌리티(KGM)는 지난 8월 내수 4055대, 수출 4805대를 합쳐 총 88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하계 휴가로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 모두 늘어나며 전년 동월 대비 9% 성장한 수치다.내수는 액티언 하이브리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2개월 연속 4000대를 넘어섰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8%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액티언 하이브리드 916대, 무쏘 EV 1040대가 판매돼 성장세를 견인했다.수출은 조업일수 감소로 전월보다 줄었으나, 토레스 EVX의 판매가 확대되며 전년 동월 대비 14.8%, 누계 기준으로는 10% 증가세를 기록했다.KGM은 지난달 스페인 치안 당국에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를 공급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판매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또 내수 시장 회복을 위해 ‘KG 레이디스 오픈’과 ‘2025 런서울런’ 후원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KGM 관계자는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내수 판매 증대를 위한 고객 접점 확대 등 공격적 마케팅 전략은 물론 글로벌 신모델 론칭과 신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1 18:21

1분 소요
핸들모빌리티, 앱카드 기반 '3초 인증·결제' 대리운전 서비스 출시

자동차

대리운전 플랫폼 핸들대리를 운영하는 핸들모빌리티가 정보통신(IT)솔루션 전문기업 핏콜라보와 제휴해, 대한민국 최초로 ‘앱카드 로그인·결제 통합 시스템’을 대리운전 앱에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제휴를 통해 핸들대리 앱에는 8개 카드사의 앱카드 인증을 기반으로 회원가입, 본인확인, 로그인,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초간편 인증·결제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서비스는 핏콜라보의 기술 솔루션을 활용해 구현됐으며, 사용자는 별도의 정보 입력 없이 3초 이내에 모든 절차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기존 대리운전앱은 회원가입·본인확인·카드등록·결제 등 여러 단계에 걸친 불편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이번 앱카드 기반 시스템은 모든 과정을 앱카드 하나로 간소화해, 기존 10만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도 번거로움 없이 대리운전을 호출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현재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국민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주요 8개 카드사 앱카드와 연동되어 있으며, 해당 기능은 최신 버전의 핸들대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핸들모빌리티는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에도 간편하고 신뢰성 높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핸들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앱카드 인증·결제 도입은 핏콜라보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결과”라며 “대리운전 이용에 진입 장벽을 없애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혁신 사례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1 15:21

1분 소요
포르쉐·롤스로이스 탄다던 쯔양, 알고보니 "토랭이 타요"

자동차

한 달에 1억원 이상을 버는 것으로 알려진 구독자 1200만명의 먹방 유튜버 쯔양이 자차로 #KG모빌리티의 '토레스'를 탄다고 밝혔다.1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 "1200만 유튜버는 어떤차를 탈까? 쯔양 차 최초공개"라는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쯔양의 유튜버 PD는 "(쯔양의 차가) 포르쉐라는 얘기도 있고 맥라렌, 롤스로이스, 벤틀링 등 자동차 소문을 다 말하려면 밤 새야 한다"고 전했다.이에 쯔양의 차를 처음 공개하기로 했다고.쯔양이 직접 운전해서 타고 온 차는 KG모빌리티의 토레스였다.쯔양은 자신의 차에 '토랭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며 "차마다 이름을 짓는데 전 차는 테슬라여서 '태식이'였다. 그 차는 어머니를 드렸다"고 전했다.쯔양은 토레스를 2년 전에 구입했다고 밝히고, 산 이유에 대해 "2년 전쯤 스노보드에 빠졌는데 스노보드 장비를 싣기 위해 큰 차를 샀다"고 말했다. 토레스는 출고가 260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좋은 디자인과 활용성을 갖춘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 EVX도 출시됐는데, 동급 전기 SUV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첨단 옵션과 성능을 갖춘 데다 뛰어난 적재 공간과 폭넓은 활용성으로 전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이에 한 누리꾼은 "다른 유튜버들은 겉멋이 들어 외제차가 태반인데 누구보다 수입이 크신 분임에도 검소하다. 이런 분이 진짜 롱런하는 이유다"라고 전했다."차가 너무 예쁘다. 어머니한테 테슬라를 선물하다니 정말 최고다" "쯔양이 첫 차로 피아트 사고 좋아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네" "롤스로이스를 타도 아무도 뭐라 못 할 재력인데 국산차를 타다니 검소하다" "엄청 비싼 차를 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소박하네" 등의 반응도 나왔다.쯔양은 최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튜브 수익만으로는 한 달에 1억원 정도고 예전에는 1억원을 훨씬 넘을 때도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9.01 14:42

2분 소요
고객이 만드는 굿즈...현대차, 캐스퍼 4주년 기념 이벤트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현대차는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 우수작을 상품화해 연말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캐릭터 ‘디보’(DIBO)를 활용한 굿즈 디자인과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디보는 캐스퍼 일렉트릭 2열 도어에 새겨진 디지털 페이스 캐릭터로, 차량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다.현대차는 응모작 가운데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3개 작품을 선정해 10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원·150만원·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우수작으로 뽑힌 디자인은 상품으로 제작돼 광고와 홍보에 활용된다. 연말부터 캐스퍼 온라인·현대샵·네이버 스토어 등 온라인 플랫폼과 캐스퍼 스튜디오·현대 모터스튜디오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판매될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말 출시한 캐스퍼 굿즈에 많은 고객께서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이번 공모전은 그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는 의미로 준비했으며, 직접 디자인한 굿즈를 세상에 선보이는 일에 동참해주시면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현대차는 9월 둘째 주, 다양한 개성으로 꾸며진 캐스퍼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 ‘캐스퍼 소셜 클럽: 캐스퍼 취향 충전소’를 마련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다.

2025.09.01 09:11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