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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약통장 떠난다…"가점 벽에 당첨은 남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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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를 중심으로 '청약통장 무용론'이 확산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빠르게 줄고 있다. 공사비 인상에 따른 분양가 급등,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인한 자금 부담, 치솟은 당첨 가점 등 삼중고에 청년층이 당첨 가능성을 낮게 보고 청약 시장에서 이탈하는 모습이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주택 청약통장 가입자는 2636만630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대비 11만8922명, 2022년 7월 최고치(2858만1171명)와 비교하면 221만명 이상 줄었다.2030 젊은세대들의 청약통장 이탈이 뚜렷하다. 지난해 30대의 청약통장 해지 건수는 76만좌로 전년 대비 11만좌 증가했고, 20대 역시 같은 기간 31만좌 늘어난 82만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약통장 가입자들의 이탈은 분양가가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출 규제 이후 자금 마련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아파트 ㎡당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597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589만5000원) 대비 1.31%, 전년(568만1000원) 대비 5.11% 상승한 수치다. 분양가를 3.3㎡(평)당으로 환산하면 1974만2000원에 달한다. 주택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의 경우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374만5000원, 평당 환산 시 약 4543만원에 이른다.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청약 가점 인플레이션도 주요 원인이다. 지난 1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 84㎡A 타입은 당첨 최저 가점이 76점이었다. 또 6월 분양한 강동구 '고덕강일 대성 베르힐'도 84㎡A 타입 최저 당첨 가점이 71점에 달했다.청약통장 가점 점수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정해진다. 84점 만접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 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이어야 한다. 가구별로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는 4인 가구 69점, 5인 가구 74점, 6인 가구 79점, 7인 가구 이상 84점이다. 1~2인 가구가 대부분인 청년층의 당첨이 사실상 어렵다.정부는 청약통장 납입금 재원으로 조성되는 주택도시기금의 규모가 줄어들지 않도록 청약통장 소득공제 한도를 연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하고, 금리 상향, 세액공제 확대, 미성년자 납입 인정기간 확대 등 혜택을 늘렸다. 최근에는 청년·신혼부부가 청약에 당첨되면 3억~4억원까지 저리로 대출해주는 '청년주택드림대출' 상품도 출시했다.

2025.09.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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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의 여파에 15억 이상 고가 아파트 경매시장 ‘찬바람’

부동산 일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책의 여파로 지난달 아파트 법원경매 시장에도 찬바람이 감지됐다. 4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874건으로, 7월(3277건) 대비 약 12% 감소했다.낙찰률은 37.9%로, 7월(39.9%) 대비 2.0%포인트(p) 떨어졌다. 6·27대책의 효과가 지속하면서 매수세가 위축되고, 유찰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지지옥션은 분석했다. 낙찰가율은 86.1%, 평균 응찰자 수는 8.0명으로 7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는 낙찰률이 40.3%로, 7월(43.4%)보다 3.1%p 하락했다. 가격대별로 감정가 15억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이 103.0%로 7월(109.2%) 대비 6.2p내려갔다.평균 응찰자 수는 6.5명으로, 7월(8.0명)에 비해 1.5명 감소했다.반면 감정가 9억∼14억원의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94.8%로 변동이 없었다.특히 평균 응찰자 수는 10.7명으로, 7월(7.4명) 대비 3.3명 증가했다. 올해 3월(12.1명)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지옥션은 “6·27 대출 규제 여파로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약세가 뚜렷해졌지만, 9억∼14억원의 아파트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2025.09.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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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홍보 논란’ 송파 한양2차 재건축, GS건설 단독 입찰로 ‘유찰’

부동산 일반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GS건설이 단독 참여하면서 경쟁 입찰이 무산됐다. 다만 GS건설 측과 일부 조합원이 개별 접촉한 사실이 논란이 되면서, 입찰 자격 무효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2일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마감된 시공사 선정 입찰이 GS건설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당초 송파한양2차 시공권을 두고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의 2파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HDC현대산업개발은 GS건설의 개별 홍보 행위에 대해 공식 확인을 요청하면서 불참을 선언했다. 업계에 따르면 GS건설 측이 최근 일부 조합원을 대상으로 아파트 인근 한우 전문점에서 ‘GS 시공사 간담회’를 명분으로 개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합원 개별 접촉 행위가 조합 홍보 감시단에 포착된 것이다. 이에 송파구청은 특정 시공사와 일부 조합원의 개별 접촉 사실을 확인해 조합에 공문을 발송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입찰 기한 마지막날인 이날 오전 송파구청이 조합 측에 보낸 공문으로 입찰을 포기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송파구청에 GS건설의 개별 홍보 행위가 적발되어 조합에 해당 건설사의 입찰 자격의 적격 여부를 검토해달라 공식 요청하고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일단 사실관계를 확인했을 때 개별 접촉을 한 것은 확인이 됐다”며 “그런데 개별 홍보 행위를 했는지는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에 ‘관련 규정에 따라서 처리하라’는 공문을 보낸 상태다”며 “입찰을 무효로 할 지는 조합이 판단을 할 것이고, 그 후에 조치를 결정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만약 위법 사항이 인정될 경우 GS건설의 입찰 자격이 무효화 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 송파 한양2차 조합의 ‘시공자 홍보지침’에는 ‘조합원(가족 포함) 등의 관계자 대상으로 조합에서 허용하지 않은 활동 일체 금지’라고 명시돼 있다. 만약 조합원 개별 홍보시 입찰규정에 의거 입찰 무효 처리하고 입찰보증금은 조합에 귀속된다. GS건설은 지난 1일 입찰보증금 600억원 전액 납부했다. 조합 측은 “아마도 이번 입찰은 무효가 되고 새로 진행될 예정으로 지금 구청과 협의 중에 있다”며 “이사회, 대의원회를 다시 열어야 해서 2차 입찰 공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1차 시공사 선정 입찰이 무산됨에 따라 사업 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이날 입찰 마감 후 제안서를 검토해 오는 11월 총회에서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경쟁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송파한양2차는 1984년 준공된 10개 동·744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지상 최고 29층·15개 동·1346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6856억원 수준이다. 단지는 송파역(8호선)과 송파나루역(9호선) 인근에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근처에 초중고교, 공공시설 등도 밀집해 있어 강남권 알짜 단지로 평가 받는다.

2025.09.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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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북미 부동산개발사업 진출 속도

건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텍사스를 방문하며 북미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정 회장은 9월 1일부터 텍사스주 댈러스를 방문해 오리온 RE 캐피털(Orion RE Capital)사에서 추진 중인 프로스퍼(Prosper) 개발사업 프로젝트 부지를 방문했다. Orion RE Capital사는 인도계 미국인 3명이 공동 창업해 텍사스주를 주 무대로 해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댈러스에서 타운하우스와 주택, 호텔, 오피스가 포함된 Prosper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텍사스주가 법인세 혜택 등으로 기업 이전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폭발적인 인구 유입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주목해 북미지역 개발사업 진출의 유력한 지역으로 검토해 왔다. 댈러스 북측의 Prosper 시에서 첫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실제 Prosper 시는 워렌 버핏, 미국 최고의 미식축구팀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 제리 존스 등 억만장자들이 토지를 다수 소유하고 있다. 현재 댈러스 카우보이스 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닥 프레스콧 등 전현직 스포츠 스타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또한 Prosper 시는 중간가구 연평균 소득수준이 약 19만 달러 정도로 댈러스-포트워스 광역생활권 내에서 상위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시 예산을 토대로 교육시설에 대한 폭넓은 투자를 진행해 미국 내 최고 수준의 공립학교를 보유한 신흥 부촌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때문에 Prosper 시의 평균 주택가격 역시 85만 달러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내 최고의 부촌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되는 곳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Orion RE Capital사에서 추진 중인 Prosper 개발사업이 1단계 타운하우스 개발을 시작으로, 주택, 호텔, 오피스까지 총 5단계로 추진되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어 부동산 시장 상황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바로 인접하해 초·중·고 등이 신규 개교한 우수한 입지를 가져 안정적인 투자처로 판단하고 협의를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지난 9월 2일 텍사스주 Prosper 시 청사에서 현 토지주이자 시행사인 Orion RE Capital사, 현지 자산관리 및 금융조달 역할을 수행 예정인 한강에셋자산운용과 Prosper Pradera Development Project 1단계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MOU 및 JV Term-sheet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과거 재무적 투자자로 미국 시장에서 약 20건의 개발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에는 중흥그룹과 함께 단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개발사로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공동개발을 하게 될 Prosper 개발사업의 협업은 미국에서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K-컨텐츠 열풍처럼 K-건설의 경험과 저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대우건설은 미국 및 캐나다 등 북미지역 사업 확대와 투자를 위해 지난 2023년 뉴욕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같은 해 주재원을 파견하는 등 부동산 개발 및 사업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단순 도급 형태의 시공 분야 외에도 투자를 동반한 개발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5.09.04 11:55

3분 소요
GS건설, 공사현장 근로자 추락사…허윤홍 대표 사과

건설

GS건설은 3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반성과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겠다”고 했다.GS건설은 이날 오후 허윤홍 대표이사 명의로 배포한 사과문에서 “회사는 해당 사고 현장의 모든 공정을 즉시 중단하고, 모든 현장의 안전 점검 및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한 전사적 특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GS건설은 “이번 사고는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건설사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이어 “이번 사고를 ‘용납할 수 없는 사태’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겠다”며 “사태 수습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작업 중 15층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고용노동부는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2025.09.03 18:58

1분 소요
LH 전세임대 처리 3주→1주 단축…주유소 ‘내일 가격’ 표시

부동산 일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 임대 처리 기간이 평균 3∼4주에서 1주까지 단축된다. 유가 변동을 감안해서 주유할 수 있도록 주유소에는 ‘내일 가격’을 표시하고, 기차 탑승 이후에도 이용자가 직접 좌석을 변경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총 33건의 과제가 선정됐다.정부는 온라인 시스템 개발을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LH 전세 임대 신청부터 계약까지 처리 기간을 기존 3∼4주에서 1주까지 단축하고,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위변제하는 이행청구권과 관련해서 이사 날짜에 보증금을 돌려받으려면 이사일을 전화·메일로 통지해야 했지만 앞으로 모바일 이사통지 시스템을 구축해 편리하게 이사일을 통지할 수 있도록 한다. 주유소에는 ‘내일 가격’을 표시하도록 추진해, 석유제품 가격을 예측하고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하반기 고속도로 100개소에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인천·김포공항 등 출국장 대기시간 정보는 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코레일 기차 탑승 이후 이용자가 직접 좌석 변경하고, 환승역과 환승 열차 편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수납할 수 있는 편의점은 전국 5만5000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정부는 철도 역사에서 택배를 발송할 수 있도록 무인택배서비스를 올해 10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 예약이나 비용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국립공원 숲속 휴식공간(피크닉존)을 현재 월악산 1곳에서 지리산·북한산·계룡산 등 10개소로 올해 하반기부터 늘린다.최근 급증하는 러닝 인구를 위해서는 우리 강 자전거 종주 길을 러닝까지 가능하도록 테마형 멀티 트랙으로 재구성한다.아울러 부모나 영유아 건강 관리를 위해 부모-자녀 간 건강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가족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 편리성을 높이고자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신청을 주말·공휴일에도 가능케 하고, 중소형 폐가전 배출 수거함도 주민센터, 마트 등을 중심으로 늘릴 계획이다.

2025.09.03 18:00

2분 소요
제니, '건축법 위반' 건물 떠나 한남동으로…월세 6000만원

부동산 일반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독립 레이블이 건축법 위반 논란이 있었던 기존 이태원 사무실을 떠나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새 둥지를 튼다.3일 조선일보 땅집고에 따르면 제니의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A)는 오는 11월 용산구 한남동 신축 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할 계획이다.현재 OA가 사용 중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 사무실의 임대차 계약이 10월 만료됨에 따라 한남동 꼬마빌딩으로의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이 단독주택 사무실은 당초 미술관 용도로 허가받은 건물이지만 무단으로 사무실로 변경해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구청은 소유주에게 행정처분을 예고한 상태다.OA가 새로 이사할 한남동 빌딩의 경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27㎡(약 280평)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지난해 4월 준공된 새 건물이다.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여의도 리첸시아 등의 설계를 맡은 미국 건축사협회(AIA) 명예회원인 홍태선 건축가가 설계를 맡았다.건물 임대 조건은 지난해 말 기준 보증금 15억~25억원, 월세 6000만~8000만원 수준으로 매매가는 약 450억원으로 추정된다.한남대교 북단 대로변에 위치해 강남과 강북 간 이동이 쉽고 한강진역과 경의중앙선 등 교통이 편리하다. 또 주위에 인기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9.03 14:48

1분 소요
해수부 이전, 부동산 중개업소 특별 점검…공급대책, 분양보다 ‘임대주택’ [AI 픽]

부동산 일반

※ 부동산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합니다. 정책, 거래, 개발 소식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 주 꼭 알아야 할 뉴스만 AI가 골라 드립니다. 은 한 주간의 주요 부동산 이슈를 5분 만에 훑어보는 압축 브리핑입니다.AI에디터는 이번 주(9월 1일~3일 기준)에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은 주요 이슈로 ▲9월 분양시장 3만가구 돌파 ▲해수부 이전, 부산 중개업소 특별 지도·점검 ▲공급대책, 분양보다 임대주택 확대 꼽았습니다. 9월 분양시장, 3만 가구 돌파…가을 성수기 본격화9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3만 가구를 돌파하며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단지 분양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가을 성수기 분양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다만 6·27 대책 이후 이어지는 대출 규제와 자금 부담이 여전히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매수 심리 위축으로 청약 경쟁률은 지역별로 양극화 현상을 보일 전망이다. 부산, 해수부 이전 관련 중개업소 특별 지도·점검 실시부산시가 해양수산부 이전과 관련해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특별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해수부의 부산 동구 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전월세 담합과 전세 사기를 방지하고 건전한 부동산 중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것이다.점검은 3일 동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영도, 부산진, 남구 등 해수부 이전 관련 전월세 담합 우려 지역의 총 1741개 부동산중개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점검에선 전월세 담합행위와 허위 매물을 중점 점검하며, 임대차 계약 주의 사항 홍보, 중개사 직업윤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급대책, 분양보다 임대주택 확대에 방점국토교통부가 분양주택 예산을 대폭 줄이고 임대주택 예산을 크게 늘리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국토부는 내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 수준인 62조5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안 대비 4조3000억원(7.4%) 늘어난 수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19만4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내건 ‘공적주택(공공분양+공공임대)’ 예산이다.공공분양 지원 예산은 1조4741억원에서 4295억원으로 1조446억원(70.86%) 줄어든 반면, 임대주택 지원 예산은 2조9429억원에서 8조3274억원으로 5조3782억원(182.4%) 급증했다. 아파트가 다수인 공공분양 예산은 줄어든 반면 빌라 임대주택 예산은 대폭 늘어 공공청약 대기자들의 불만이 나올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이 기사는 AI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2025.09.03 13:53

2분 소요
현대건설,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재획득

부동산 일반

현대건설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인정서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한층 강화된 기준과 평가방법을 적용한 바닥충격음 성능등급평가에서도 2건의 1등급 인정서를 동시에 취득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에 1등급 성능을 검증한 바닥시스템은 완충재 복합소재를 최적으로 배합한 적층 구조로 걷기·뛰기·가구 이동·물건 낙하 등의 다양한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차음재 소재는 휨 강성이 크고 가벼우며 현장 작업이 용이한 소재로 변경했다. 입주민의 다양한 사용 조건에도 바닥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도 추가 적용했다.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 지정 성능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실제 현장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실험실 측정이 아닌 현장 실증 방식으로 경량충격음 25데시벨(dB), 중량충격음 32dB의 저감 성능을 선보였다.이번 인정평가로 중량충격음을 1등급 기준(37dB) 대비 5dB이나 낮춰 맨바닥 대비 20dB 이상 저감한 업계 최고 수준의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했다. 현대건설은 층간소음 복합 연구시설 'H 사일런트 랩'을 통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해 올 상반기 준공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실제 적용했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된 공동주택의 입주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실질적 효과를 재차 검증하는 등 연구개발(R&D)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있다.자체 개발한 1등급 바닥시스템을 실제 아파트에 시공한 것은 국내 건설사 중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바닥시스템 뿐만 아니라 ▲평면구조 ▲저주파 및 진동 제어 기술 ▲소음 감지 알고리즘 등 층간소음 관련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를 구축하고 정교화에 매진하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층간소음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신·구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 인정서를 확보하며 '조용한 집'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제고했다"며 "지속적인 고성능 기술 개발, 현장 검증과 품질 고도화를 통해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주거 공간'의 가치를 현실화하고 업계 표준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3 12:31

2분 소요
마스턴투자운용, 대학생 기자단 ‘마스턴 스포트라이터’ 2기 해단식 진행

부동산 일반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대학생 기자단 ‘마스턴 스포트라이터(SPOTwriter)’ 2기의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해단식에는 마스턴투자운용 남궁훈 대표이사와 윤자경 전략기획부문장, 주관 부서인 브랜드전략팀, 대학생 기자단 등이 참석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우수한 텍스트 및 비주얼 콘텐츠를 제작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한 학생들에게 활동 수료증을 전달했다. 특히 프로그램 기간 중 임직원 인터뷰 진행과 콘텐츠 기획·작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우수 활동자들에게는 별도의 우수상을 수여하며 노고를 인정했다.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7월 Z세대 대학생들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마스턴투자운용의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와 기업문화, 경영 철학을 직접 콘텐츠화하는 대학생 대상 대외활동 프로그램인 ‘마스턴 스포트라이터’ 2기의 닻을 올렸다. 부동산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시도된 대학생 기자단 프로그램은 1기 운영 당시 참신한 기획력과 높은 완성도로 업계 안팎의 관심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기자단은 공동 단장 체제로 운영됐다. 학생 단장은 고윤아 스포트라이터가 맡았고, 회사 측 단장은 김민석 브랜드전략팀장이 맡았다. 마스턴 스포트라이터는 활동 기간 동안 마스턴투자운용의 SNS 채널(네이버 블로그, 브런치, 링크드인 등)을 통해 국문·영문 카드뉴스, 임직원 심층 인터뷰 등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발행했다. 모든 콘텐츠에는 해당 스포트라이터의 실명이 바이라인으로 명시되어 참가자들의 개인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기여했다.일반적으로 대학생 기자단 프로그램은 대기업 그룹사가 기업 브랜딩 및 채용 홍보를 목적으로 외부 마케팅 에이전시와 협업해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이번 프로그램은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이 보유한 자체적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기획·운영됐다.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리츠부문 대표, 준법감시인, 자산관리본부장 등 사내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리더들과의 인터뷰를 주선했다. ▲경영학 ▲정치외교학 ▲영어영문학 ▲중어중문학 ▲독어독문학 ▲사회복지학 ▲소비자산업학 등 다양한 전공을 수학 중인 기자단은 각자의 시각으로 밀도 있는 질문을 던지며 인터뷰를 진행했다.인터뷰 진행 과정에서는 단순한 업무 소개를 넘어 진로 설정과 커리어 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멘토링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참가 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을 제공했다.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김진영 스포트라이터는 “마스턴 스포트라이터 활동을 통해 학생 신분으로는 만나기 어려웠던 부동산 자산운용업계 전문가들과 직접 인터뷰할 수 있었던 시간이 특히 유익하고 인상적이었다”며 “짧은 기간 동안 대체투자 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진로 모색 과정에서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귀중한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마스턴 스포트라이터 해단식에 참석한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2년 연속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기자단 활동이 매우 뜻깊었으며, 20대의 참신한 시각과 감각이 반영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부동산 자산운용업계에 대한 젊은 인재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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