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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팬이면 6.6% 금리” 우리은행, T-WON 적금 출시

은행

우리은행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메인 파트너사이자 명문 구단 T1의 공식 스폰서로서, e스포츠와 T1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 T-WON(티원)’ 3종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우리 T-WON 적금’은 팬들의 참여도에 따라 혜택이 커지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1인 최대 3계좌까지 가입할 수 있다. 100일 동안 10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매일 납입할 수 있으며, 총 5만좌 한도로 판매된다.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2.6%로 가입 기간 100일 중 60일 이상 입금 시, 연 3.0%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여기에 우리WON뱅킹 내 ‘WON-LCK 커뮤니티’ e스포츠관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연 1.0%p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6.6%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또한 적금과 함께 선보이는 우리카드 ‘카드의정석2 T-WON 체크카드’는 T1의 국제대회 최다 우승 기록 6회를 상징하는 6성 로고와 팀 컬러를 카드 디자인에 반영한 2종을 선보였다.아울러 우리은행의 10대 청소년을 위한 전용 서비스인 ‘우리틴틴’ 카드에서도 동일한 T1 디자인 2종을 선택할 수 있다.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리은행은 상품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CK TEAM 로드쇼:2026 T1 홈그라운드’ 경기 관람 티켓 ▲우리은행-T1 한정 굿즈(마우스 장패드·아크릴 키링·포토카드) 등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도 ▲체크카드 사용 시 5% 캐시백 혜택(월 최대 3만원) 제공 ▲응모 고객 전원에게 소장용 카드 및 T1 선수단 포토카드 증정 ▲2026 T1 LCK 유니폼 저지 추첨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임학규 우리은행 개인상품마케팅부 부부장은 “우리은행이 후원 중인 LCK와 T1 팬들을 위해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금융을 결합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1 18:01

2분 소요
“10년 새 20배 ‘고속성장’”…쿠팡, 30만 입점 소상공인 해외 진출 돕는다

유통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지난해 30만명을 넘어섰고, 거래액도 20% 이상 성장했다.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2460만명의 활성 고객, 전국 쿠세권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쿠팡은 평가했다. 최근 대만 로켓배송 투자를 확대한 쿠팡은 우수한 한국산 상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방침이다.쿠팡은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등에 입점한 소상공인 기업 수가 작년 말 기준 30만곳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소상공인 입점업체 수는 지난 2023년 약 23만곳에서 꾸준하게 증가하며 작년 30만곳을 넘어섰다. 2년간 쿠팡과 손잡은 소상공인이 약 30% 늘어난 셈이다. 쿠팡에 따르면 현재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 10곳 중 7곳 이상이 경상·전라·충청·강원도 등 지역에 포진했다. 지난해 소상공인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0%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상공인의 평균 성장률(0.2%·한국신용데이터)보다 높은 수준이다.쿠팡은 입점 소상공인과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건 ▲중소상공인 전용 기획관 ‘착한상점’을 통한 판로 활성화 ▲지방의 과일·채소·수산물 매입 확대 ▲쿠팡의 전국 쿠세권 확대 등이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쿠팡 사용 고객 증가로 다양한 상품 수요가 늘면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온 소상공인도 두각을 나타냈다. 쿠팡 입점 후 소상공인에서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한 업체 수는 지난 2024년 말 기준 1만곳이 넘는다.최근 쿠팡이 대만 로켓배송 풀필먼트 인프라 투자를 가속화하면서 소상공인의 판로는 해외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는 대만 타오위안에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하면서 대만 지역 70%에 로켓배송을 실시하고, 대만 중남부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300만여 명의 인구를 보유한 대만 시장에는 K-식품·뷰티·패션·생필품 등 쿠팡 입점 중소상공인이 1만곳 넘게 진출한 상태다.로켓배송 초창기부터 쿠팡을 통해 국내 판로를 확대한 국내 중소기업은 “쿠팡의 대만 물류 인프라 투자 확대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맞았다”고 입을 모은다. 쿠팡은 이들의 통관·배송·마케팅 등 대만 수출 업무를 ‘원스톱’ 처리하고 있다.인천의 김자반 제조업체 ‘더 국민’은 지난 2015년 쿠팡에 입점했고 10년 사이 10배 성장하면서 작년 쿠팡에서만 35억원(전체 매출 대비 70%)의 매출을 냈다. 로켓배송과 함께 신규 공장 설립 등 회사 성장을 일궜고 최근 쿠팡 제안으로 수출에 뛰어들었다.박채은 더 국민 대표는 “지난해 대만에서 4배 이상 성장을 거뒀다”며 “마케팅과 현지 인력 고용 등 수출 업무가 중소기업 역량으로 감당이 어려워 그동안 해외 바이어 수출 제안을 모두 거절해왔지만 제품을 납품만 하면 수출을 도맡아주는 쿠팡을 통해 첫 해외 수출을 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기 포천의 반려동물용품 업체 ‘딩동펫’도 지난 2016년 입점 후 쿠팡 매출이 1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200억원으로 20배가량 고속성장했다. 고용 인력은 입점 초기 3명에서 현재 80여 명으로 늘며 지역의 주요 고용 창출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딩동펫 관계자는 “자체 수출을 하려면 상품마다 20%가량의 수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쿠팡을 통해 추가 수출 비용 부담 없이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쿠팡은 최근 대만에서 모바일 액세서리, 반려동물용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해 중소기업 수출 범위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연 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을 포함해 약 1000개의 우수 한국 중소기업 상품을 대상으로 대규모 K-중소기업 기획전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하는 ‘동반진출 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 ‘전문무역상사’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도 확대해 왔다.쿠팡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만 등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물류 및 수출 원스톱 지원을 앞으로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인 정부의 소상공인의 육성 정책 기조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1 18:01

3분 소요
BKR, 창사 이래 최대 실적...버거킹·팀홀튼 성장 견인

유통

버거킹과 팀홀튼의 한국 운영사인 BKR(비케이알)이 2025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제품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 증대, 재무건전성 등에서 3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견실한 성장을 이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비케이알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2.6% 증가한 892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1.7% 증가했다.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전년 대비 11.2% 신장한 약 1060억원을 기록했다.비케이알은 지난해 각 브랜드의 비즈니스 특성과 시장 상황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으로 매출을 견인했다. 버거킹은 치킨 버거 플랫폼 크리스퍼 론칭과 함께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스낵 및 디저트류를 즐길 수 있는 올데이스낵 라인업을 선보이며 다양해진 고객의 니즈를 충족했다.팀홀튼은 지난해 핵심 오피스 상권 중심으로 꾸준히 확장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Always Fresh(올웨이즈 프레시) 전략을 기반으로 주문 즉시 조리 방식과 제품 경쟁력을 높이며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몬트리올, 빅토리와 같은 캐나다의 대표 도시 이름을 딴 시티캠페인은 해외 팀홀튼으로 역수출되기도 했다.비케이알 이동형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원부자재비 및 환율 상승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및 가맹점주, 협력사들이 함께 노력해 이룬 성과"라며 "버거킹과 팀홀튼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서 더욱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8:00

1분 소요
다주택자 대출 연장 막는다…“세 낀 집 풀린다” 무주택자 한시 매수 허용

부동산 일반

정부가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초강도 규제에 나섰다. 대출 연장을 막아 매물 출회를 유도하는 동시에, 무주택자에게는 ‘전세 낀 매물’ 매수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거래 경색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조치를 통해 부동산 시장과 금융의 연결 고리를 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금융위원회는 1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2026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핵심은 ‘대출을 통한 버티기 차단’이다. 그간 다주택자들은 만기 연장을 통해 자산을 유지하며 시장 상황을 관망해왔지만, 앞으로는 만기 시 상환 압박이 현실화되면서 매물 출회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금융당국에 따르면 다주택자의 만기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은 약 1만7000가구(4조1000억원) 규모로, 이 중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물량만 약 1만2000가구(2조7000억원)에 달한다. 정책 시행 시점인 17일 이후 시장에 일정 규모의 매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다만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예외도 마련됐다. 임차인이 있는 경우에는 임대차 계약 종료 시점까지 만기 연장이 허용된다. 또 매도 계약이 이미 체결된 주택이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등은 보유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해 규제 적용을 일부 완화했다.이번 대책의 또 다른 축은 거래 활성화다. 정부는 무주택자가 해당 주택을 연말까지 매수할 경우, 토지거래허가제상 실거주 의무를 임대차 계약 종료 시점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사실상 무주택자에 한해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방식(갭투자)’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셈이다.이는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한 조치로 해석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은 허가 후 4개월 내 실거주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임차인이 남아 있는 주택은 거래 자체가 어려웠다. 이번 조치로 ‘세 낀 매물’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다주택자의 매도와 무주택자의 매수가 동시에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금융당국은 대출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탈법·편법 대출에 대한 전면 점검도 병행한다. 지난해 하반기 사업자대출 용도 외 유용 127건(587억원), 가계대출 약정 위반 2982건이 적발된 만큼, 2021년 이후 취급된 사업자대출 전반을 재점검할 방침이다.적발 시 제재도 대폭 강화된다. 용도 외 유용이 확인될 경우 해당 금융회사뿐 아니라 전 금융권에서 신규 대출이 제한되며, 제한 기간은 1차 적발 시 3년, 2차 적발 시 최대 10년까지 확대된다. 사실상 금융시장 접근을 차단하는 수준의 강도 높은 조치다.아울러 규제 회피를 막기 위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에도 동일한 규제 틀이 적용된다. 그간 자율규제에 맡겨졌던 주택담보대출에도 담보인정비율(LTV) 기준이 도입되고, 주택 가격 구간별 대출 한도도 의무화된다. ▲15억원 이하 주택은 6억원 ▲15억~25억원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제한된다.이는 제2금융권이나 대체 금융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정책 메시지는 분명하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기적 대출 수요가 부동산 시장으로 지속 유입되며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망국적 부동산 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과 금융의 과감한 절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매물 증가와 거래 확대가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투자 수요 위축과 가격 조정 압력이 동시에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이번 대책은 단순한 대출 규제를 넘어, 부동산 시장을 신용 확장에 의존해온 구조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하는 정책 전환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다.

2026.04.01 18:00

3분 소요
KGM, 3월 판매 1만대 돌파…내수·수출 동반 반등

자동차

KG모빌리티(KGM)가 지난 3월 내수 4582대, 수출 5422대를 포함해 총 1만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실적은 지난해 9월(1만636대)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월 판매 1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5.5%, 누계 기준으로는 4.1% 증가한 수치다.특히 내수는 무쏘 판매 확대에 힘입어 2024년 3월(4702대)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42.8%, 누계 대비로도 40.1% 늘었다.차종별로는 무쏘가 지난달 1393대에 이어 3월 1854대가 판매되며 전월보다 30% 넘게 증가, 전체 판매 상승을 이끌었다.지난 1월 출시된 무쏘는 3월 초 기준 누적 계약 5000대를 돌파했다. 국내 픽업 시장에서 8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수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달에 이어 튀르키예 시장에서 토레스 EVX 판매가 늘면서 전월 대비 19.5% 증가했다.KGM은 이 같은 판매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국내에서는 ‘2026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6)’ 참가와 ‘KGM 튜닝 페스티벌 시즌2’ 개최, ‘2026 UCI MTB 월드시리즈 공식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와 브랜드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해외에서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앞두고 곽재선 회장이 KD 파트너사 푸타 그룹의 킴롱모터와 만나 베트남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KGM 관계자는 “무쏘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월 1만대 판매를 다시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한 공격적인 내수 대응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꾸준히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7:55

2분 소요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록빌 공장 인수 완료…“글로벌 생산 거점 이원화”

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마무리하며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미 현지 생산거점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 모습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월 31일(현지시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미국 내에서 확보한 첫 생산거점이다.이번 인수는 2025년 12월 계약 체결 이후 약 3개월간의 후속 절차를 거쳐 마무리됐다. 인수 주체는 미국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다.록빌 생산시설은 총 6만 리터(L)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공장으로, 두 개 제조동을 갖춘 중형급 설비다. 임상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대응 가능한 유연한 생산 인프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기존 78만5000L에서 84만5000L로 확대됐다. 글로벌 CDMO 업계에서도 최상위 수준의 생산능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거래의 핵심은 단순한 생산능력 확대를 넘어 ‘글로벌 생산 거점 다변화’에 있다. 기존 인천 송도 중심의 생산체제에서 벗어나, 미국 록빌을 축으로 한 이원화 구조를 구축하면서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북미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본거지로, 주요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현지 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공급망 안정성과 납기 대응력 측면에서도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수와 동시에 약 500명의 현지 인력을 전원 고용 승계했다. 이를 통해 기존 생산제품의 공급 연속성을 유지하는 한편, 조기 안정화와 신규 수주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송도와 록빌 간 생산 운영을 통합하는 한편, 중장기 수요를 고려해 해당 시설의 생산능력 확대 및 기술 고도화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인수는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록빌 시설의 전문 인력과 함께 운영 연속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에 이어 ‘지리적 확장’까지 확보하면서 글로벌 CDMO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공급망 리스크 분산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다지역 생산체제를 갖춘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록빌 인수를 계기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주 경쟁력을 얼마나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4.01 17:40

2분 소요
셀레나이민, 4월‘글로벌 자산분배’ VIP 세미나 개최...4월 4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려

정책이슈

해외투자이민 전문기업 셀레나이민(대표 최여경)이 지난 3월 개최한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는 4월 4일(토) 오후 1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살롱 6에서 ‘글로벌 자산분배의 골든타임’을 주제로 상위 1%를 위한 VIP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박람회 당시 자산가 및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 확인된 최신 이민 트렌드와 자산가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반영해, 단순 이주를 넘어 전략적인 자산 운용과 세무 리스크 관리까지 아우르는 심화 커리큘럼이 마련될 예정이다.세미나는 총 3부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을 진행한다. 1부 미국투자이민 세션에서는 자녀 영주권 취득과 투자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수요에 맞춰 프로젝트 담보 구조 분석과 원금 상환율 제고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2부에서는 유럽 키프로스와 두바이 투자이민을 중심으로 절세 전략과 글로벌 자산 이동의 핵심 포인트를 설명한다. 이어 3부에서는 해외 자산 취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세무적 리스크와 거주성 판단 기준에 따른 납세 의무 등 자산가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실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셀레나이민 최여경 대표는 “3월 박람회를 통해 초고액 자산가들이 단순 이민보다 자산 분할, 교육, 절세 혜택이 결합된 실질적 접근을 선호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현지 및 세무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박람회에서 해소되지 못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실질적인 자산 설계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VIP 세미나는 사전 예약 유료제로 운영되며, 참가비 2만 원에는 JW 메리어트 호텔 런치 코스가 포함된다. 박람회 성료 기념으로 세미나 당일 계약자에게는 별도의 혜택이 제공되며, 좌석은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2026.04.01 17:30

2분 소요
베컴 막내딸도 올라탔다…판 키우는 ‘세포라 키즈’ K-뷰티로 몰린다

산업 일반

글로벌 뷰티 시장의 중심 소비축이 더 어린 나이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화장품 시장의 주류는 30~40대로 분류돼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가 핵심 고객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제 막 10대가 된 이른바 ‘세포라 키즈’(Sephora Kids)다. 비교적 자유분방하고 자녀를 위해 아낌없이 돈을 쓰는 부모 아래서 자라 고가의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드럭스토어 세포라의 주 소비층으로 부상한 이들이다. 세포라 키즈는 다양한 색조 메이크업은 물론 스킨케어 제품까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다. K-뷰티 업계가 세계적인 붐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알파세대는 반드시 선점해야 할 전략적 소비층으로 주목받는 배경이다. 하퍼 베컴의 등판최근 북미와 유럽 뷰티 업계의 관심을 모은 이는 데이비드 베컴의 막내딸 하퍼 베컴이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올해 14세가 된 하퍼는 올여름 자신의 이름을 건 화장품 브랜드 ‘히쿠’(HIKU BY Harper) 론칭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브랜드 로고와 콘셉트 촬영까지 마친 상태로, 출시 준비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하퍼는 전 세계 10대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파워 인플루언서다. 그동안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자신만의 일상은 물론 메이크업 루틴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 유난히 하얗고 통통한 볼살을 가진 하퍼는 ‘꾸안꾸’(꾸민 듯 꾸미지 않은) 화장으로 풋풋한 매력을 발산해 왔다. 과도하지 않고 또래 소비자들이 실제로 따라 할 수 있는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터라 팬층도 두텁다. 데일리메일은 “히쿠는 하퍼가 오래전부터 꿈꿔온 프로젝트”라며 “어린 나이에도 주도적으로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하퍼가 선보일 화장품 브랜드가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K-뷰티다. 하퍼는 히쿠를 ‘한국에서 영감을 받은 뷰티 브랜드’로 소개했다. K-뷰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순한 성분과 안정성, 유리알처럼 맑고 투명한 ‘글래스 스킨’으로 대표되는 피부 표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퍼 역시 K-뷰티만의 요소를 브랜드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공교롭게도 브랜드명 히쿠는 한국어가 아닌 ‘끌어당기다’ ‘매혹하다’는 뜻의 일본어 ‘引く’다. 동시에 하와이어로 ‘7’을 의미하기도 한다. 숫자 7은 데이비드 베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달았던 등번호이자 하퍼의 미들네임 ‘세븐’과도 연결된다. 브랜드에 가족 정체성과 스토리텔링을 동시에 녹여낸 셈이다.현지 반응은 엇갈린다. “하퍼가 카일리 제너의 뒤를 이어 자신만의 브랜드를 거느린 최연소 억만장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14세 소녀가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가”라는 우려가 양분한다. 일부에서는 K-뷰티를 추구한다면서 일본어로 브랜드 네이밍을 결정한 것을 두고 “(문화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도 없이 화장품 사업을 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그럼에도 업계는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셀럽 기반 뷰티 브랜드의 성공 사례가 이미 축적돼 있기 때문이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인 헤일리 비버가 그렇다.헤일리는 2022년 뷰티 브랜드 ‘로드’를 창업해 10억달러(약 1조4205억원)에 매각하면서 돈방석에 올랐다. 하퍼의 경우 가족 구성원의 SNS 영향력이 막대하기 때문에 헤일리 못지않은 파괴력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각별한 관리도 받는다. 하퍼의 어머니 빅토리아 베컴은 지난해 10월 이사로 재직 중인 ‘H7B 리미티드’를 통해 영국 지식재산권청에 히쿠의 상표와 로고를 출원했다. 화장품(3류)뿐 아니라 주얼리·가방·의류까지 출원 범위를 넓혔다. 향후 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할 가능성도 열어 둔 것으로 분석된다. 알파세대 시장 선점 필요하퍼 베컴의 뷰티 브랜드 론칭은 전 세계 뷰티 기업들에 새로운 숙제거리를 안겨줬다는 평가다. 그저 ‘틈새 시장’으로 여겨졌던 알파세대가 실제 소비를 주도하는 계층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기 때문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IQ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10대를 둔 가구의 연간 뷰티 및 퍼스널케어 지출액은 약 47억달러(한화 약 6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장 성장률도 가파르다. 트렌드 분석 기관 민텔은 14세 미만 키즈 뷰티 시장이 매년 10~15% 성장하며 성인 뷰티 시장의 성장세를 웃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알파세대 어린이의 약 80%가 부모의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 중 46%는 원하는 브랜드를 직접 선택할 만큼 주도적인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다.10대의 화장품 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부작용이 잇따르자 관련 법안도 마련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미성년자 대상 기능성 제품 판매를 제한하는 ‘세포라 키즈 법안’을 논의 중이다. 어린 청소년들이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레티놀 등 성인용 고기능성 제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다가 피부 손상을 입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K-뷰티가 알파세대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마케팅적 요소는 물론 앞으로 늘어날 관련 법안에 맞춰 더 안전하고 트렌디한 제품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해외에서는 이미 이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론칭한 ‘베어 라 테르’는 “아기용은 지루하고 성인용은 너무 독하다”는 콘셉트의 알파세대 전용 브랜드다. 자극적인 기능성 성분을 배제하고, 어린이 피부에 최적화된 ‘3단계 순한 루틴’을 적용하며 까다로운 10대 소비자들의 구미를 맞췄다. 법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회피하면서 동시에 미래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K-뷰티는 전 세계 알파세대가 원하는 ‘안전하고 트렌디한 뷰티’에 가장 부합한다는 평가다. ▲순한 성분 ▲신뢰할 수 있는 제조 공정 ▲10대의 니즈에 부합한 디자인으로 시장 선점도 충분히 가능하다.업계 관계자는 “알파세대는 더 이상 틈새 시장이 아니라 뷰티 업계 주류로 떠오를 것”이라며 “K-뷰티가 새로운 소비자들을 맞이할 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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