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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로비즈,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SaaS 표준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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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브테크(GovTech) 스타트업 웰로는 자사의 공공사업 SaaS 솔루션 ‘웰로비즈(WelloBiz)’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는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검증 절차로, ‘국가가 보증하는 보안 표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하는 제도적 장치다. 이번에 웰로비즈가 취득한 CSAP SaaS 표준등급은 공공기관 내부 행정 업무와 주요 데이터를 다루는 시스템에 적용되는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이다. 관리적·기술적·물리적 통제 등 총 14개 분야, 79개 항목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평가 항목에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접근통제, 데이터 암호화, 취약점 관리, 침입 탐지 및 보안 감시, 데이터센터 보안, 시설 관리, 재해 복구 체계, 공공용 데이터 보관 및 관리 등이 포함된다. 웰로비즈는 CSAP SaaS 표준등급 확보를 통해 공공조달 SaaS 시장 진입 자격을 확보했으며,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는 공공기관들은 별도의 보안 적합성 심사 없이 행정력과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웰로비즈는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행정 혁신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공공기관의 복잡한 RFP 작성과 행정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AI솔루션 ‘웰로비즈 공공기관용’을 확대 배포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고도의 보안이 특히 요구되는 재정, 국방, 보건 시스템 등 상/중 등급 영역의 기관 특화 SaaS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웰로비즈는 현재 CSAP SaaS 표준등급 외에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분야의 주요 국제·국내 인증을 다수 보유 중이다.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ISO 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ePRIVACY(개인정보보호 우수 사이트) 인증을 통해 서비스 운영 전반에 걸쳐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관리를 글로벌 기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 전반에서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다.웰로 김유리안나 대표는 “CSAP SaaS 표준등급 확보는 웰로비즈가 공공기관의 민감한 데이터와 행정 업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국가 수준의 기술 신뢰성과 보안 체계를 공식적으로 검증 받은 것”이라며,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과 공공기관의 행정혁신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웰로비즈는 정부지원사업과 조달사업 관리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AI 기반 SaaS로, 현재 30,000여 개 기관의 약 63만 건의 사업이 시스템에 연동되어 운영 중이다. 공공사업 탐색 시간이 기존 대비 최대 18배 단축돼 공공기관 업무 효율화 효과를 입증했으며, 누적 고객사는 7,000여 곳에 이른다. 최근에는 전략 설계와 문서 자동화를 지원하는 ‘웰로비즈 컨시어지 Pro+’를 선보여 기능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2025.10.22 15:14

2분 소요
크래프톤, 지스타 2025에서 ‘팰월드 모바일’ 최초 공개

IT 일반

크래프톤이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에 9년 연속 참가한다.크래프톤은 올해 지스타에서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을 최초 공개한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Pocketpair, Inc.)의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Palworld)’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의 ‘팰(Pal)’ 수집·육성, 오픈월드 서바이벌, 건축 요소 등 핵심 재미를 계승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직관적 재미와 다양한 스킬 기반의 전략적 전투를 더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원작 팰월드는 150종이 넘는 신비한 생명체 ‘팰’을 수집하고 전투, 건축, 농업, 공장 가동 등을 통해 자신만의 거점을 구축하며 모험하는 오픈월드 생존 크래프팅 게임이다. 2024년 1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1년 만에 전 세계 누적 플레이어 수 3,2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크래프톤은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작년에 이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IP를 활용한 체험형 휴게공간 ‘카페 펍지(CAFÉ PUBG)’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다양한 미니게임과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크래프톤은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에 부스를 마련한다. 출품작과 부스,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2025.10.22 15:03

2분 소요
드림에이지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10월 22일 정식 출시

IT 일반

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오늘(22일) 낮 12시 정식 출시됐다.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생성을 완료한 이용자는 설치된 버전을 실행해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나 각 마켓을 통해 게임을 설치하면 된다.정식 출시와 함께 총 5개 월드, 25개 서버가 오픈된다. 서버 선점 및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자는 정식 서비스에서 동일한 계정으로 로그인 시 사전 생성한 캐릭터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아키텍트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를 개발한 박범진 사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초대형 MMORPG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단일 채널의 광활한 심리스 월드를 구현했다. MMORPG 장르 핵심인 경쟁 요소 뿐만 아니라, 협동·도전 콘텐츠, 비행·수영·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을 활용한 탐험 콘텐츠가 특징이다.아키텍트는 앞서 사전 등록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전날(21일) 진행된 1차 사전 캐릭터 생성은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됐으며, 최종 4차까지 진행됐다. 드림에이지는 아키텍트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게임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드림에이지 정우용 대표는 “아키텍트는 기술적 완성도와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모두 갖춘 MMORPG”라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14:59

1분 소요
KT, 국내 첫 UAM 실증사업자 지위 획득

IT 일반

KT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는 UAM 산업을 위한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확보했음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KT는 지난해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통합운용성과 비행 안전성, 관제 시스템 연동 등 주요 기술 요소를 검증했다. 이외에도 KT는 UAM 특별법에서 요구하는 장비와 인력 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고도화된 기술력과 운영체계를 갖춘 점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이번 자격 획득으로 KT는 국내 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핵심 주체로 도약하게 됐다. 도심항공교통법상 실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기관은 실증 성과에 따라 우선적으로 UAM 사업자로 지정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K-UAM 상용화 로드맵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이에 KT는 10월 말부터 인천 계양에서 청라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 구간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을 시행한다. 이번 실증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이 K-UAM 원팀으로 함께 참여한다. 국내 최초로 도심 환경에서 5G 항공망을 기반으로 한 UAM 운용 시스템의 통합 운용성의 점검이 이뤄지며, 다양한 비정상 운항 상황에서 여러 UAM 이해관계자 간 통합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 이번 실증의 핵심이다.이를 위해 통신 장애, GPS 신호 불안정, 기상 악화, 기체 이상 등 실제 운항 중 발생 가능한 돌발 상황을 가정해 UAM 교통관리체계의 실시간 판단 및 통제 기능이 적절히 작동하는지 중점적으로 시험한다. 기존 음성 기반의 비행 허가 절차를 자동화된 데이터 통신 방식으로 전환해 고밀도 운항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운용 체계를 실증한다.KT는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한국형 UAM 운용 개념과 e-VTOL 비행체의 비행 역학 모델을 반영한 자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통신 두절, GPS 오류, 기상 변화 등 다양한 돌발 상황을 가상 환경에서 재현해 기체와 교통관리체계 간 연동 대응 절차를 사전에 점검하는데 활용된다.이외에도 KT는 5G 항공망 기반 초정밀측위기술(RTK-GNSS)을 기존 항공교통감시체계인 ADS-B, MLAT 기술과 연계해 ▲비협력 비행체 감시 ▲GPS 두절 상황 시 감시 등의 상황에서 저고도 공역을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교통감시 체계를 검증할 계획이다.또한 UAM 운항에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감시정보, 기상, 비행계획 등)를 UAM 관계 기관과 공유하는 통합 정보 교환체계도 함께 실증한다. 이를 통해 향후 UAM 상용화 초기 시점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앞서 KT는 인천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15km 길이 UAM 회랑에 800MHz FDD(Frequency Division Duplex) 대역을 활용한 5G 항공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정적인 5G 연결성을 확보했다. 특히 효율성이 높은 고이득 안테나를 적용해 기존 방식 대비 적은 수의 기지국만으로도 전 구간에 걸쳐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다. KT는 이번 2단계 실증에서 UAM 운항 경로 전반에서 5G 항공망을 통한 통신 품질의 안정성도 검증할 계획이다.KT 기술혁신부문 Experience Engineering본부장 원만호 상무는 “KT는 국토부의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며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고, K-UAM One Team 5개사와 협력해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앞장설 시스템과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2 14:52

3분 소요
‘LG 씽큐 온’, AI 홈 시대 연다…“생성형 AI로 가전 제어”

IT 일반

LG전자가 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을 본격 출시한다. 고객이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맥락과 공간을 이해해 연동된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는 22일 온라인브랜드샵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씽큐 온과 ‘LG IoT 디바이스’를 국내에 순차 판매한다. LG 씽큐 온의 출하가는 24만6000원, LG IoT 디바이스는 4만~51만 3000원이다.IoT 기기 연결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씽큐 온 구매 시 전문기사 설치를 선택하면 전문 설치 엔지니어가 방문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AI 홈을 구성해 준다. 또, 집 안의 AI 가전, IoT 기기 등과 씽큐 온의 연결은 물론, 음성/원격 제어 및 가전 업그레이드하는 법까지 알기 쉽게 소개한다.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LG 씽큐 온’은 일상 대화를 통해 마치 친구처럼 공감하며 소통하는 AI 홈의 핵심 허브”라며, “생성형 AI로 가전을 제어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안하는 차별화된 AI 홈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AI홈 허브 ‘LG 씽큐 온’, 일상 대화로 고객의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해 최적으로 제어LG 씽큐 온은 고객과의 일상 대화를 통해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한다.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를 24시간 연결 상태로 유지하며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LG AI 홈의 핵심 기기다. 올해 레드닷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세련된 원통형 디자인은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울린다.LG 씽큐 온은 생성형 AI가 탑재돼 고객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다. 과거의 음성인식 스피커가 질문에 단답형의 단순한 답과 정해진 명령을 이행하는 수준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외출 시 “에어컨 끄고 로봇 청소기 돌려줘. 그리고 한 시간 후에 제습기 틀어줘”라고 복잡한 명령을 내려도 기억하고 실행한다. 또 여러 가전을 한 번에 켜고 끄거나 “침실에 있는 조명 모두 꺼줘” 등 공간별로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LG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씽큐 온과 IoT 기기로 구성한 AI 홈 패키지도 선보인다.최적의 맞춤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싶은 고객은 씽큐 온과 스마트 조명 스위치, 스마트 전구 등으로 구성된 웰슬리핑(Well-Sleeping) 패키지가 편리하다. 전용 앱을 통해 설정된 취침 시간에 맞춰 조명이 서서히 어두워지는 동시에, 에어컨, 공기청정기는 저소음 모드로 동작하고, 연결된 IoT 블라인드는 자동으로 닫히는 등 쾌적한 수면을 돕는다.▲스마트 버튼 ▲공기질 센서 ▲온/습도 센서 ▲도어 센서 ▲모션/조도 센서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조명 스위치 ▲스마트 도어락 등 다양한 LG IoT 디바이스를 포함한 ‘스마트스타트(Smart Start)’ 패키지를 구매하면, 집 안 전체를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 홈으로 조성할 수 있다.예를 들어, 습기에 취약한 베란다, 드레스 룸에 온습도 센서를 설치하면, 습도가 높아졌을 때 씽큐 온이 연결된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자동으로 가동한다. 공부방, 주방 등에 공기질 센서를 설치하면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모션/조도 센서, 도어 센서 등으로 공간의 상태를 분석해 더욱 정교하게 가전제품과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 기능이 없는 가전도 씽큐 온과 IoT 기기를 활용하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 플러그를 헤어드라이어나 선풍기 등에 연결하면 외출시에도 씽큐 앱으로 전원을 차단할 수 있고, 스마트 조명 스위치를 설치하면 조명을 음성이나 원격으로 간편하게 켜고 끌 수 있다.다른 기기와의 폭넓은 연결과 다양한 서비스 확대, ‘LG 쉴드’로 안전한 AI홈 구현LG전자는 씽큐 온과 연동된 다양한 AI 가전 및 IoT 기기의 안전한 연결과 데이터 보호를 위해 자체 보안 시스템인 ‘LG 쉴드(LG Shield)’를 적용했다.LG 쉴드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분석, 설계, 구현,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취약점을 제거하고 보안 검증을 통과한 제품에 부여되는 LG전자의 보안 시스템이다.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를 암호화하고 암호화 키(Key)를 분리된 공간에 저장해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외부에서 작동 코드나 데이터를 변조할 수 없도록 보호한다. 또, 최신 암호 기법을 적용해 데이터를 보호하고 위협‧침입을 실시간 탐지해 차단한다.폭넓은 연결성도 장점이다. LG 씽큐 온은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 인증을 받았다. 와이파이(Wi-Fi), 쓰레드(Thread)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해 다양한 국내외 가전 및 IoT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또, LG 씽큐 앱의 통합 허브 앱스토어 ‘씽큐 플레이(ThinQ PLAY)’를 활용하면, 씽큐 온과 연동되는 ▲캘린더 ▲택시 예약 ▲음악 스트리밍 ▲날씨 등 약 800개의 다양한 앱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 IoT 기기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AI 홈을 고객이 머무는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 씽큐 ‘아파트 단지 연결 서비스’ 등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결합한 AI 공간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한편, AI 홈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에이스 애널리틱스(InsightAce Analytic)’는 AI 기반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이 올해부터 연평균 21.3%씩 성장해 오는 2034년에는 1,041억 달러(한화 약 14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10.22 14:49

4분 소요
덴티움, 고순도 지르코니아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 세라믹학회 및 INTRA2025서 주목

산업 일반

덴티움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세라믹학회 및 INTRA2025(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에 참가해 독자 개발한 고순도 지르코니아 분말과 고체산화물 셀(SOC)을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해외 제품에 의존하던 국내 연구기관과 대기업들이 국내 셀 전문업체의 등장을 반기며, 하프셀과 풀셀에 대한 주문 의사를 잇따라 밝히고 있다. 지르코니아 원료를 활용하여 박판 및 제품 개발을 모색하는 기관은 물론 선박 및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이 덴티움과의 기술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며 구체적인 접촉을 이어갔다. 덴티움은 이번 전시 및 세라믹학회 기업체 세션에서 단독 발표를 통해 고체산화물 셀의 원료 단계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풀 밸류체인(Full Value-Chain)’을 공개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지르코니아 분말과 고체산화물 셀 모두 고객사의 설계 요구에 따라 맞춤형 사양 공급이 가능한 점을 선보이며 향후 첨단 소재 시장의 핵심 솔루션 공급사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특히 지르코니아는 기존의 치과용 블록에 이어 고체산화물 전해질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지르코니아의 전체 사용량 중 약 80%는 에너지 관련 소재로, 20%는 인체에 적용 가능한 임플란트 보철 등 덴탈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덴티움은 이러한 지르코니아의 특성을 바탕으로 의료와 에너지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술과 사업의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글로벌 지르코니아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18억 달러로 추산되며, 치과 분야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로 연평균 4.2% 성장해 2035년에는 약 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덴티움의 지르코니아 개발 기술과 생산 역량은 이러한 시장 성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덴티움의 지르코니아는 15년 이상의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균일한 품질 확보를 위한 수열합성법 적용 △안정화제(이트리아) 최적화 △입자 뭉침 문제 해결 △고난도 분쇄 공정 최적화 등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며 독자적인 양산 레시피를 구축했다. 현재 덴티움은 연간 15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수요에 맞춰 단계적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덴티움은 의료기기 제조 과정에서 쌓은 정밀 세라믹 기술을 바탕으로 고체산화물 셀 제작에도 나서고 있다. 고체산화물 셀은 전력을 생산하는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핵심 부품으로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정밀하고 견고한 소재가 필요하다. 높은 기술 장벽으로 인해 상용화가 일부 선진국에 국한되어 있었지만 덴티움은 상업적으로 검증된 세라믹 가공 기술을 활용해 고체산화물 셀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으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사양 제작까지 가능한 기술 경쟁력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덴티움이 치과용 소재뿐 아니라 첨단 신소재 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특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기술력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덴티움의 고체산화물 셀은 예상보다 빠른 생산 속도와 뛰어난 표면 평탄도를 갖춰 기술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INTRA 2025 참가는 덴티움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신소재 기술력을 업계에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치과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첨단 소재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10.22 14:24

3분 소요
'제 말 믿으셔야 합니다'...5억원 갈취한 'AI 이정재' [AI 리포트]

산업 일반

배우 이정재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 조직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가짜 사진과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50대 여성으로부터 5억원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했다.2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경남 밀양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는 지난 4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을 통해 자신을 배우 이정재라고 소개한 인물로부터 메시지를 받으면서 피해를 입었다. 사칭범은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 연락했다”며 접근한 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3’ 촬영 중이라는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형성했다. 이후 대화 채널을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했다.사칭범은 AI로 만든 공항 셀카 사진과 생년월일이 다른 위조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며 신뢰를 쌓았다. 신뢰 관계가 형성되자 ‘경영진’이라는 또 다른 인물을 등장시켜 금전을 요구했다. 경영진은 이정재와의 직접 만남을 주선해주겠다며 600만 원을 요구했고, 이후 팬 미팅용 VIP 카드 발급 명목으로 1,000만 원, 이정재가 미국 공항에 억류됐다는 거짓 사유로 수차례 수천만 원을 요구했다. 사칭범은 A씨를 ‘여보’, ‘꿀’ 등으로 부르며 연인 관계를 연출하기도 했다. A씨는 사칭범의 말에 속아 6개월간 총 5억원을 송금했다. A씨는 “오면 전부 갚아준다고 하니 믿었다”며 “진짜 이정재라면 이렇게까지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경남 밀양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하자 사칭범은 A씨에게 ‘자신을 믿어 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남경찰청은 캄보디아 소재 조직과의 연관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경로를 열어두고 로맨스 스캠 조직을 추적 중이다.로맨스 스캠은 이성적 관심을 가장해 피해자의 호감을 얻은 뒤, 그 호감을 이용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사기를 저지르는 수법으로, 최근 국내외에서 수억 원 규모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한 교묘한 사기 수법이 늘면서 피해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한편 이정재는 11월 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5.10.22 13:35

2분 소요
DK아시아,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단지 내  ‘로열 레전드 히어로즈’ 개장

산업 일반

대한민국 첫 번째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 로열파크씨티가 단지 내에서 건강한 쉼과 일상이 힐링이 되는 삶을 누 릴 수 있도록 스크린과 스포츠를 결합한 체험 공간을 개장한다. DK아시아는 지난 16일 인천 최초 후분양 브랜드 대단지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1,500세대)에 국내 아파트 최초로 스크린 스포츠 대표 브랜드 ‘플레이 레전드’와 계약을 체결하고 ‘로열 레전드 히어로즈’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DK아시아는 스크린 스포츠 체험 공간 조성을 통해 신검단 로열파크씨티 Ⅱ의 모든 로열파크씨티즌들이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쉼과 일상의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단지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추운 겨울은 물론 야간에도,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첫 번째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로서 단지 안에서 건강한 쉼과 일상이 힐링이 되는 삶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특히 인천 최초 후분양 브랜드 대단지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1,500세대)는 전용면적 59㎡, 74㎡, 84㎡, 99㎡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주택전시관을 통해서는 3만6,500세대로 조성되는 대한민국 첫 번째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 로열파크씨티의 변화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로열 레전드 히어로즈’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이어 인천·경기권에서는 첫 번째이자 국내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최초로 조성되는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이 시설은 인천 최초 후분양 브랜드 대단지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1,500세대)의 상업시설인 ‘로열 아너스 애비뉴’에 들어서며 설치되는 스크린 스포츠 종목은 가장 인기가 높은 배팅, 피칭, 사커, 양궁, 농구, 액션레이싱, 캔디슬러시 등 7개로 로열파크씨티즌들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건강한 쉼과 일상이 힐링이 되는 프리미엄 리조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또한 로열 레전드 히어로즈는 기존 건설사들이 부대 시설에서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하는 것과는 달리, 설계 단계부터 상업시설 지하에 배치해 단지 내로 소음이 유입되지 않도록 했으며 상업시설 내부에 조성함으로써 사업시행자가 상가 임대수익을 포기하면서까지 로열파크씨티즌의 주거 만족도와 특별한 자부심을 부여했다.이러한 로열파크씨티즌을 위한 DK아시아의 설계 철학은 시그니처 서비스로 자리 잡은 ‘삼식 서비스’에서도 잘 드러난다. 풀무원 푸드앤컬쳐와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이 서비스의 전용 공간인 ‘로열 트리니티 라운지’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부대 시설이 아닌 별도 상업시설에 분리 배치해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냄새와 소음을 철저히 차단했다. 실제로 최근 일부 단지들이 삼식 서비스를 폐지하는 주요 원인이 부대 시설 내 배치로 인한 냄새·소음 피해와 이용 저조인 점을 고려할 때, DK아시아의 설계 방식은 삼식 서비스의 지속성과 로열파크씨티즌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차별화된 해법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 9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Big 3’에 오르는 결실로 이어졌다. ‘Big 3’에는 DK아시아의 ‘로열파크씨티’를 비롯해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롯데건설의 ‘르엘’이 선정됐으며 이는 대형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브랜드로는 최초의 성과다.레전드 히어로즈는 국내 스크린 스포츠의 대표 브랜드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IT 기술과 스크린 시스템으로 구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는 잠실 롯데월드몰과 국내 리조트 소노캄과 쏠비치 그리고 소노펠리체 등에서만 운영되는 프리미엄 시설이다. 이미 DK아시아는 로열파크씨티즌들에게 6성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며프리미엄 리조트 라이프 속 건강한 쉼과 일상이 힐링인 삶을 실현하고 있다. 실제 바데풀, 유아풀에 건식 사우나까지 갖춘 6성급 호텔급 수영장, 비거리 50m의 전 타석 GDR(골픈 연습 전용 시뮬레이터)을 구비 한 복층형 인도어 골프장,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테크노짐 기구를 갖춘 휘트니스 센터는 물론 동심으로 떠나는 로열 트레인 여기에 입주민 전용으로 국내 최대 55인승(66 피트) 파워 카타마란 요트 두 척을 통한 프라이빗 럭셔리 요트 서비스, 따뜻한 커피와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4개의 티하우스를 비롯해 테라스형 스카이 라운지, 여기에 가족과 이웃이 함께 노래하며 웃음을 나눌 수 있는 6개 호텔식 고급 뮤직룸까지 선보이며 대한민국 첫 번째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 로열파크씨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DK아시아 김형남 전무는 “로열 레전드 히어로즈와 6성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은 로열파크씨티즌들이 단지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단지 안에서 건강한 쉼과 일상이 힐링이 되는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한 특별한 서비스”라며 “추운 겨울은 물론 퇴근 후 저녁에도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리조트인 아난티나 쏠비치에서도 누릴 수 없는 차별화된 일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K아시아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리조트로 구현해 떠나지 않아도 일상의 모든 순간이 감동이 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이어 “DK아시아는 전체 수목의 80%를 상록수로 조성해 사계절 내내 푸른 자연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며 “로열파크씨티즌의 특별한 자부심이 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로열파크씨티의 가치를 꾸준히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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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XR 헤드셋’ 베일 벗었다…‘갤럭시 XR’ 출시

IT 일반

삼성전자가 새로운 인공지능(AI) 경험을 제공하는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Galaxy XR)을 10월 22일 공개했다. 갤럭시 XR은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이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Android XR) 플랫폼을 최초로 탑재한 제품이다. 사용자는 갤럭시 XR을 통해 물리적 제한없이 확장된 3차원의 공간에서 음성, 시선, 제스처 등으로 콘텐츠와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특히 '멀티모달 AI'에 최적화된 새로운 폼팩터인 갤럭시 XR은 사용자에게 더욱 깊이있는 몰입형 경험을 선사하고, 정보를 탐색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감상하는데 있어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삼성전자 MX사업부 COO 최원준 사장은 "갤럭시 XR은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안드로이드 XR을 기반으로 '갤럭시 XR'은 모바일 AI 비전을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으로 한층 끌어올리며, 업계와 사용자 모두에게 일상의 기기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멀티모달 AI 가능성 확장…새로운 AI 경험 제시모바일 AI 혁신을 주도해온 삼성전자는 갤럭시 XR을 통해 멀티모달 AI의 가능성을 확장한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 이미지뿐만 아니라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기술로 사용자와 기기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갤럭시 XR은 제품 개발 단계부터 멀티모달 AI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설계돼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음성·시선·제스처 기반의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멀티모달 AI가 제공하는 새로운 차원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다.구글 제미나이(Gemini)와 대화에 특화된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가 탑재돼 사용자가 보는 것과 듣는 것을 같이 인식하며,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맥락을 파악해 매끄러운 작업 수행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제미나이에게 음성으로 유튜브에서 원하는 영상 콘텐츠를 찾아 달라고 한 후, 시선을 움직여 검색된 결과물을 선택하고 손가락을 맞닿게 하는 제스처로 실행할 수 있다. 스포츠를 시청할 때는 마치 경기장에서 보는것과 같은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여러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도 있다.삼성전자는 B2B 분야에서도 다른 업종과 기업용 XR 협업을 통해 멀티모달 AI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 사례로, 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과 갤럭시 XR을 활용한 가상 조선 훈련 솔루션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솔루션으로 신입 엔지니어가 '갤럭시 XR'을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선박엔진 검사 등을 충분히 훈련한 후 실전 투입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구글·퀄컴과의 파트너십으로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탑재삼성전자·구글·퀄컴이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은 AI를 기반으로 헤드셋부터 AR 글라스 등 다양한 폼팩터로 확장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을 지원해, 구글 지도·포토·유튜브 XR 등 구글의 기본 서비스는 물론 기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기능들도 갤럭시 XR에서 구현된다.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 부문 사장 사미르 사맛(Sameer Samat)은 "'안드로이드 XR'은 제미나이 시대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갤럭시 XR'을 통해 큰 도약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안드로이드 XR'은 탐색, 연결, 창작의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통해 차세대 컴퓨팅 진화를 위한 개방적이고 통합된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퀄컴 모바일·컴퓨트·XR(MCX) 본부장 알렉스 카투지안(Alex Katouzian)은 "갤럭시 XR은 AI와 XR의 시너지를 통해 개인 컴퓨팅의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하는 우리의 미래 비전을 구현한 제품" 이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새로운 활용 사례를 창출하고, 삼성,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구현되는 멀티 디바이스 경험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삼성과 협력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 고성능 하드웨어가 선사하는 강력한 몰입감현실과 가상을 오갈 수 있는 헤드셋 형태의 기기 갤럭시 XR은 균형 잡힌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545g의 무게로 설계돼 사용자에게 한층 더 편안한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헤드셋 프레임은 이마와 머리 뒤쪽의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켜 장시간 사용에 따른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탈부착에 따라 외부 빛을 차단할 수 있는 '외부광 차단 패드'는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완벽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저시력 사용자는 도수형 인서트 렌즈를 맞춤 제작해 '갤럭시 XR'에 자석처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전국 '다비치 안경' 매장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도수 검사를 진행하고 주문을 하면, 글로벌 안경렌즈 전문 기업 '에실로’(Essilor)가 제작한 렌즈를 수령할 수 있다. 가격은 도수에 관계 없이 14만원이다.갤럭시 XR은 정밀한 센서·카메라·마이크와 '퀄컴 스냅드래곤® XR2+ Gen 2 플랫폼' 칩셋 등 고성능 하드웨어가 탑재돼 사용자의 머리, 손, 눈의 움직임과 음성을 정확히 인식해 사용자와 기기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구현한다.구글 지도에서는 '제미나이'와 함께 원하는 장소로 순간 이동하는 경험이 가능하고, '몰입형 3D 지도'를 통해 실제 해당 위치에 있는 듯한 생생한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다. '구글 포토' 앱으로는 기존 2D 사진과 영상을 입체감 있는 3D로 즐길 수 있다. 또, 눈 앞의 현실 장면이 그대로 보이는 '패스 스루’(Pass Through) 상태에서는 '서클 투 서치'를 활용해 눈 앞에 있는 사물에 대한 정보를 즉시 검색할 수 있다. XR 전용 게임과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을 '제미나이'에게 실시간 코칭을 받으며 즐길 수 있고, 'Adobe Pulsar' 프로그램을 활용해 3D 영상 제작도 가능하다.삼성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XR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Adobe, MLB, NBA, Calm, Amaze VR 등 글로벌 주요 서비스와 연계한 XR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도 XR 전용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갤럭시 XR은 10월 22일 한국과 미국에 출시되며, 삼성닷컴에서 구매 후 2~3일 뒤 전국 3개 삼성스토어 매장(강남, 홍대, 상무)에서 수령할 수 있다. 백화점 내 위치한 삼성스토어 4개 매장(더현대서울, 신세계 대전, 신세계 대구, 신세계 센텀시티)에서는 현장 주문 후 2~3일 후 재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가격은 269만원이며, 삼성닷컴에서 구매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XR'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폼팩터를 통해 안드로이드 XR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해 차세대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와비 파커(Warby Parke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10.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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