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금융

금융

국민은행, 최고 4%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판매 확대

은행

KB국민은행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인 모니모와 협업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의 판매 한도를 늘렸다고 22일 밝혔다.‘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약 두 달 만에 판매 한도인 22만5000좌를 모두 소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가 승인을 받아 기존 22만5000좌를 포함해 총 102만5000좌까지 판매가 가능해졌다.해당 상품은 모니모 앱에서 개설 가능한 수시입출금통장으로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일 단위로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일 잔액 200만원까지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통장은 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 관련 자동이체 등록 등에 대한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모니모의 다양한 미션을 통해 적립한 전용 포인트 ‘모니머니’는 현금으로 자동 전환되어 통장에 입금되어 추가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판매 한도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이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과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5:39

1분 소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미국서 ‘굿윌스토어’ 소개

은행

우리금융그룹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본사(Goodwill Industries International)를 방문해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사업모델에 대해 강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가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의 성공모델로 인정받아 굿윌스토어 본사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강연에서 ▲우리금융그룹 소개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의 협력 프로젝트 성과 ▲‘굿윌기부함’설치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 ▲굿윌스토어를 통한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해소 방안 등 우리금융만의 다양한 사업모델을 상세히 소개했다.강연에 참석한 미국 굿윌스토어 현지 임직원들은 우리금융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혁신적인 모델에 높은 관심과 찬사를 보냈다.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 자립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전 세계 굿윌에 소개해 본보기로 삼겠다”고 했다. 현지 임직원들 역시 이 모델을 해외 여러 굿윌스토어에 적극 전파하겠다고 화답했다.굿윌스토어는 미국에서 시작됐지만, 우리금융은 이를 금융업의 특성과 결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회공헌 모델로 변화시켰다.우리금융의 공익재단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3년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10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해 굿윌스토어 100호점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매년 6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건립하고, 발달장애인 직원의 1년 차 급여를 지원해 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일상 속 기부문화 독려를 위해 우리은행 자동화코너(ATM)에 ‘굿윌기부함’을 설치하고, 그룹 대표 앱인 '우리WON뱅킹'에도 기부 채널을 개설했다.특히 폐쇄 예정이었던 영업점의 규모를 축소시켜 운영을 유지하면서 ‘Shop-in-Shop(숍인숍)’ 형태로 굿윌스토어를 입점시킨 모델은,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해소하는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사회공헌 효과를 내고 있다.임 회장은 “126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 자립이라는 공통의 목표가 있다”며 “이러한 선한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했다.한편,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자 기부물품 판매 매장이다. 1902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이래 ‘기증-재활용-고용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전 세계적인 사회공헌형 모델로 자리 잡았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전 세계에 165개 지부, 3300여 개의 매장이 있으며, 국내에는 46개 매장에서 5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자립을 위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2025.10.22 10:45

2분 소요
“뱀띠맘 적금 준비하세요” 토스뱅크, 최고 5% ‘태아적금’ 출시

은행

아직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도, 이제는 아이를 위한 적금을 미리 시작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를 위한 ‘태아적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태아적금’은 임신 단계부터 아이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출산 후 자녀 명의의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최고 연 5.0%(세전)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1.0%, 우대금리는 연 4.0%이며, 월 최대 2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우대금리 적용을 위해 별도의 증빙서류(임신확인서 등)를 제출할 필요 없이, 태아적금 만기 전일까지 자녀 명의의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태아적금은 부모 한 명만 가입 및 저축할 수 있으며, 초대된 가족 구성원은 임신 주차별 안내와 성장 그래픽 등 아이의 발달 과정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고 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태아적금과 아이통장을 동일한 보호자가 개설해야 한다.한편, 토스뱅크는 출시를 기념해 ‘태명 자랑대회’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태아적금에 가입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녀의 태명과 태명의 뜻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태명 카드 이미지가 생성된다. 이 이미지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고 계정을 태그하면 응모가 완료된다.인스타그램 투표를 통해 ▴사랑 듬뿍 태명 ▴하나뿐인 태명 부문 별로 각 한 명씩 선정하여 총 2명에게 각각 순금 5돈의 금반지가 증정된다. 이벤트는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당첨자는 11월 1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스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출산을 앞둔 부모들이 서류 준비나 방문 없이 간편하게 아이의 첫 자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금융 여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1 18:01

2분 소요
IMF “한국 1인당 GDP 34위→37위”…3단계 하락

은행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세계 34위에서 올해는 세 계단 내려간 37위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상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IMF는 지난 15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5962달러로 예상했다. 지난해(3만6239달러)보다 0.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인당 GDP 4만달러에 진입하는 기기는 2028년(4만802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IMF의 당초 예상보다 1년 앞당겨진 것이지만, 세계 순위는 2028년 40위, 2029년 41위 등으로 계속 내려갈 것으로 봤다. 아시아 경쟁국 중 하나인 대만과는 상반된 모습일 것으로 예견된다. IMF는 대만의 1인당 GDP가 작년 3만4060달러에서 올해 3만7827달러로 11.1% 증가하면서, 세계 순위가 38위에서 35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1인당 GDP 4만달러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한국보다 2년 앞선 셈이다. 세계 순위도 31위까지 오르고 5년 뒤인 2030년 1인당 GDP가 5만252달러로, 5만달러 선까지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대만의 상승세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8곳이 제시한 대만의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가 지난달 말 평균 5.3%라고 밝혔다. 노무라는 최근 보고서에서 "대만 경제는 3분기 들어 2분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동기 대비 3.0%에서 7.6%로 상향 조정했다"고 "대만은 내수가 부진하고 투자가 둔화하고 있지만, 반도체 생산이 강세를 보이고 기술 중심 제조업 활동의 추세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일본은 1인당 GDP가 작년 3만2443달러에서 올해 3만4713달러로 7% 가까이 증가하겠지만, 세계 순위는 40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5.10.20 18:01

2분 소요
국내은행 캄보디아 법인에 아직도 '프린스 그룹' 돈 912억 있다

은행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의 자금 912억원이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계좌에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죄 연루 가능성이 있는 자금에 대한 금융당국의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이 2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은행 중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 간 거래 내역'에 따르면 국민은행·전북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IM뱅크 등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5곳이 프린스그룹과 총 52건 거래를 진행했다.거래 금액은 총 1970억4500만원에 달했다.프린스 그룹은 부동산·금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캄보디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거대 기업집단이다.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인신매매·온라인 사기·불법 감금 등 각종 강력범죄의 배후 조직으로 지목되고 있다.미국과 영국 정부는 프린스 그룹과 이 회사의 천즈 회장을 대상으로 공동 제재에 나선 상태다.현재도 900억원이 넘는 프린스 그룹 자금이 국내 금융회사 현지법인 4곳에 남아있다.국민은행 566억5900만원, 전북은행 268억5000만원, 우리은행 70억2100만원, 신한은행 6억4500만원의 예금이 각각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달 중 프린스 그룹을 포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금융 제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국내 은행의 현지법인 계좌를 통한 '검은돈' 유통 가능성에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강민국 의원은 "금융위는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검은돈 동결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캄보디아 정부와 협의해 처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확한 실상 파악과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0 16:05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