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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박윤영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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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박윤영 신임 대표이사는 1992년 한국통신(KT 전신)에 입사해 30여 년간 KT에서 근무한 ICT 분야 전문가로 기업사업부문장 사장, 미래사업개발단장, Convergence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회사의 주요 사업과 기술 분야를 두루 경험해 왔다. 특히 기업사업부문장 재임 시 B2B 사업 성장을 주도하며 KT의 핵심 성장축을 B2B로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박윤영 신임 대표이사의 AX 역량과 성장 전략, 그리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 의지가 KT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 총 9개 의결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2025년 연결 재무제표는 연간 매출 28조2442억원, 영업이익 2조4691억원으로 승인됐다. 4분기 주당 배당금은 600원으로 확정됐으며, 오는 4월 15일 지급될 예정이다.KT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9월까지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상법 개정 취지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승인 계획’을 의결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를 통해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에 대한 의사결정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했다.사내이사로는 박현진 이사가 선임됐다. 박 신임 이사는 KT밀리의서재 및 KT지니뮤직 대표이사, KT Customer전략본부장, 5G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통신과 미디어 분야에서 폭넓은 사업 경험을 쌓아 왔다. 사외이사로는 김영한(현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이사가 선임됐으며,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권명숙(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서진석(현 OCI홀딩스·부광약품 비상근 고문) 이사가 선임됐다.KT는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전 신청 주주를 대상으로 주주총회 온라인 생중계를 실시했다.KT는 2027년 정기주주총회부터 주주가 총회 장소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주총회에 참여하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주주총회를 도입할 예정이다.KT는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경영체제를 정비하고 책임경영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투명한 지배구조와 적극적인 주주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6.03.31 10:53

2분 소요
"울고 싶은데 뺨 맞았다"…삼전·하닉, 언제까지 떨어지나

증권 일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동발 리스크와 구글 터보퀀트 우려가 겹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30일 삼성전자 주가는 1.89% 떨어진 17만63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5.31% 하락한 8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삼성전자 주가는 4거래일 연속, SK하이닉스 주가는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지난 주말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과 이란의 '대리 세력' 예멘 후티 반군의 참전으로 중동지역 군사적 긴장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여기에 대규모언어모델(LLM)의 메모리 사용량을 기존 대비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구글의 터보퀀트로 인해 반도체에 대한 매수세가 약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이 기술이 메모리 사용량을 극단적으로 줄인다는 점 때문에 데이터센터 등을 운영하는 거대 기술기업들의 메모리 칩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것이다.구글 리서치에 따르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 기준 연산 속도는 최대 8배까지 향상될 수 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구글의 터보퀀트 기술이 새삼 부각되며 최근 메모리 반도체 주가 조정의 빌미로 작용했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27일(현지시간) 1.69% 하락했다"고 짚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과정, 미국 주요 지표, 터보퀀트발 반도체주 주가 불안의 완화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확대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한편으론 터보퀀트가 고대역폭메모리(HBM)에는 오히려 긍정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구글의 터보퀀트와 엔비디아의 'KVTC' 압축 기술이 "서버 D램(DRAM)과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 수요 전망에 부정적이지만, HBM 수요에는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압축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텐서처리장치(TPU) HBM의 추가 연산 활동이 필요하다"며 "HBM4에서 기술 경쟁력 우위를 점한 삼성전자에게는 HBM 시장 점유율 확대의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0 13:29

2분 소요
붉은사막, 스토리 대신 탐험으로 증명한 ‘주객전도의 묘미’[해봤어요]

IT 일반

출시 전까지만 해도 ‘K-게임의 자존심’이자 글로벌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었을 때 돌아온 초기 반응은 냉담했다. 난해한 스토리 전개와 손에 익지 않는 복잡한 조작 체계는 유저들에게 거대한 장벽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출시 후 시간이 흐르며 기류가 변하고 있다. 메인 퀘스트의 압박에서 벗어나 광활한 ‘파이웰’ 대륙을 제멋대로 누비기 시작한 유저들 사이에서 “진정한 재미는 이제부터”라는 호평이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주객이 전도된 듯한 이 묘한 매력의 실체를 직접 체험해 봤다.기대와 실망 사이, 차가웠던 첫인상붉은사막의 시작은 다소 불친절했다. 펄어비스가 공들여 만든 독자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의 압도적 그래픽은 눈을 즐겁게 했지만, 서사는 파편화돼 있었다. 주인공 ‘클리프’와 용병단의 이야기는 유저들을 단숨에 몰입시키기에 다소 무거웠고, 연출의 템포 역시 기존 선형적 RPG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이었다.특히 각각의 스토리는 이어진다는 느낌보다는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했다. 후반에 가면 스토리가 어느정도 연결고리를 보이지만, 이른바 트리플A 게임에 익숙해진 유저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다. 더 큰 문제는 조작이다. 버튼 조합에 따라 수십 가지 액션이 파생되는 시스템은 액션의 깊이를 더해주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손가락 꼬임’을 유발하는 고역이었다. 초반 튜토리얼 구간에서 적응하지 못한 유저들이 “피로감이 너무 높다”며 이탈하는 현상도 적지 않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붉은사막은 화려한 겉모습에 비해 내실이 부족하다는 혹평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그러나 반전은 ‘적응’에서 시작됐다. 조작의 벽을 넘어서자, 펄어비스 특유의 타격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단순히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지형지물을 이용하고 적의 빈틈을 파고드는 감각이 몸에 익으면서 게임의 인상이 180도 달라졌다.유저들은 더 이상 메인 스토리의 개연성을 따지며 골몰하지 않게 됐다. 대신 고도로 설계된 물리 엔진이 만들어내는 우연한 상황들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각종 레슬링 기술로 적을 농락하고 여러 기어를 조합한 화려한 전투 등 자유도 높은 액션이 자리를 잡으며 ‘조작의 불편함’은 어느덧 ‘숙련의 재미’로 치환됐다. 메인 퀘스트는 거들 뿐, 탐험이 곧 콘텐츠붉은사막의 진가는 메인 시나리오라는 궤도를 이탈했을 때 비로소 드러난다. 파이웰 대륙은 단순히 넓은 공간이 아니라, 유저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수만 가지 요소로 가득 찬 거대한 놀이터다.길을 가다 우연히 발견한 비밀통로가 거대한 지하 던전 탐험으로 이어지고, 낡은 유적에서 희귀한 보물을 발견하는 과정은 메인 스토리 이상의 성취감을 준다. 유저들은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보다, 오늘 내가 우연히 발견한 비밀 상자가 더 즐겁다”고 입을 모은다.특히 오픈월드 곳곳에 숨겨진 환경 요소들은 탐험의 맛을 더한다. 날씨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생태계,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물리 효과는 유저가 그 세계의 일부가 된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억지로 부여된 목적지가 아니라, 눈앞에 보이는 저 산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서 발걸음을 옮기게 만드는 힘. 이것이 붉은사막이 보여주는 진정한 오픈월드의 정수다.현재 붉은사막은 출시 초기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토리가 주는 감동은 덜할지언정, ‘모험’ 그 자체에서 오는 원초적인 재미가 유저들을 다시 불러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는 게임이 반드시 탄탄한 서사를 갖춰야만 성공한다는 공식을 깨는 이른바 ‘주객전도의 성공 사례’라 할 만하다.펄어비스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용하며 조작감을 개선하고, 탐험의 깊이를 더하는 업데이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토리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하지만, 그 빈자리를 압도적인 탐험의 재미로 채워낸 붉은사막은 이제 단순한 게임을 넘어 하나의 ‘세계’로 인정받고 있다.누군가는 여전히 불친절한 게임이라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목적지 없는 여행을 즐기는 모험가들에게 붉은사막은 현재 가장 완벽한 목적지다. 메인 스토리가 거드는 수준이라면 어떠한가. 그 너머에 펼쳐진 파이웰의 대륙이 이토록 눈부시게 살아 숨 쉬고 있는데 말이다.

2026.03.30 10:55

3분 소요
넥슨-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 한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IT 일반

넥슨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PC ‘오버워치(Overwatch)’ 한국 퍼블리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오버워치’는 2016년 출시 이래 개성 넘치는 영웅들과 빠르고 전략적인 플레이로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블리자드의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다. 블리자드는 지난 2월 ‘오버워치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를 통해 ‘오버워치’를 위한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렸으며, 1년에 걸쳐 전개될 장편 스토리와 신규 영웅 5종을 공개하고 연내 5종의 신규 영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넥슨은 PC ‘오버워치’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해 연내 한국 시장에 특화된 라이브 서비스, 사업 운영을 진행하며,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IP를 제공하고 계속해서 게임 개발을 총괄한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 맞춤형 하이퍼 로컬라이징 콘텐츠를 선보이고, PC방 생태계를 확장하여 국내 ‘오버워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넥슨과 블리자드 양사 모두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추가적인 현지 인재 채용에 나설 예정이며, 퍼블리싱 이관에 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넥슨코리아 강대현∙김정욱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버워치’ IP와 이를 개발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탁월한 개발력과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결합하여, 국내 이용자분들께 최적화된 ‘오버워치’ 콘텐츠와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조해나 패리스(Johanna Faries) 사장은 “한국 플레이어들은 오랫동안 블리자드 글로벌 커뮤니티의 중요한 일원이었으며, 그들의 열정은 의미 있는 방식으로 ‘오버워치’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뛰어난 라이브 운영 전문성으로 널리 알려진 넥슨과 파트너가 되어 플레이어들에게 흥미롭고 역동적인 경험을 계속해서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3.30 10:36

2분 소요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스팀 출시·위믹스 동남아 상장으로 글로벌 이용자 저변 확대

IT 일반

위메이드가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의 플랫폼 확장과 함께 위믹스 생태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이용자 저변을 대폭 확대한다.위메이드는 오는 4월 7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을 전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정식 출시한다. 기존 국내 서비스와 지난 10월 블록체인 기능이 탑재된 글로벌 버전 서비스에 이어 스팀으로 플랫폼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전 세계 PC 게임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스팀 정식 출시와 발맞춰, 신규 클래스 ‘룬 파이터’가 새롭게 추가된다. 룬 파이터는 건틀릿과 각반을 착용하고 펀치와 킥 중심의 역동적인 근접 전투를 펼치는 클래스다. 아군의 능력을 강화하고 적군의 전투 효율을 낮추는 핵심 스킬 ‘결계’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전투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스팀 론칭을 통한 신규 플랫폼 공략과 함께,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의 핵심 흥행 거점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태국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비트컵(Bitkub)’과 18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필리핀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스’에 가상자산 ‘위믹스(WEMIX)’를 최근 연달아 상장했다.이번 동남아시아 거래소 상장으로 현지 이용자들이 태국 바트(THB)와 필리핀 페소(PHP) 등 현지 법정화폐로 위믹스를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글로벌 버전의 진입 장벽이 획기적으로 낮아졌다. 결과적으로 스팀 버전 출시를 통한 'PC 게임 이용자 흡수'와 위믹스 동남아 상장을 통한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 유입'이 맞물리며,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전체 유저 생태계가 전방위적으로 넓어지는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위메이드 관계자는 “최근 위믹스의 잇단 동남아시아 주요 거래소 상장 이후 현지 이용자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면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의 유의미한 지표 상승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스팀을 통한 글로벌 PC 이용자층 확대와 블록체인 생태계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글로벌 흥행 장기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8 14:39

2분 소요
삼성전자, '2026 상생협력 데이' 개최…노태문 "협력사는 '전략적 동반자'"

IT 일반

삼성전자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DX(디바이스 경험)부문 협력회사 대표들과 '2026년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2년 시작된 이 행사는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소통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이날 행사에는 대덕전자 대표 김영재 협력회사 협의회(이하 협성회) 회장을 포함해 90여 개 DX부문 협력회사 대표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행사는 부문별 소통 강화를 위해 나눠 진행하며, DX부문에 이어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 행사는 4월 3일 용인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우수 협력사 포상과 화합의 장, AI 트렌드 특강 등이 이어졌다.김영재 협성회 회장은 인공지능(AI) 혁명 시대의 변화를 강조하며 원팀 파트너십 기반의 위기 극복과 상생문화의 2·3차 협력사 확산을 당부했다.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협력사와 함께 혁신해 고객에게 최상의 AI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미래 산업을 공동 설계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도약해 한계 없는 성과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제조·품질 프로세스의 AI 전환과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제안하며 지원을 약속했다.시상식에서는 기술 혁신과 ESG 경영 성과를 낸 협력사 20개사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에스제이아이는 'AI 끓음 감지 센서'를 상용화해 삼성전자의 '인피니트 AI 인덕션' 양산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삼성전자와 협업한 AI 혁신 우수사례로 특강에서 소개됐다.

2026.03.27 17:30

1분 소요
구글 '터보퀀트'가 뭐길래…반도체주의 운명은

증권 일반

구글의 '터보퀀트' 영향이 지속되면서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주의 급락세는 다소 진정됐다.2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22%, SK하이닉스는 1.18% 하락 마감했다.삼성전자는 장중 17만원을 위협받기도 했지만 낙폭을 축소했다.전날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터보퀀트의 영향 지속으로 이전 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했다.26일(현지시간) 마이크론테크놀러지와 AMD,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8% 안팎으로 떨어졌다. TSMC도 6.22%, ASML은 4.62% 하락했다. 엔비디아도 4.16% 내려앉았다.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79% 급락했다.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충격을 준 구글의 터보퀀트는 인공지능(AI) 모델의 메모리 사용량을 줄여주는 기술이다.이 기술이 메모리 사용량을 극단적으로 줄인다는 점 때문에 데이터센터 등을 운영하는 거대 기술기업들의 메모리 칩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며 반도체 주가가 하락한 것이다.구글 등에 따르면 터보퀀트는 정확도 저하 없이 모델의 크기를 극단적으로 축소하는 압축 기법을 이용해 AI의 메모리 사용량을 6분의 1로 줄였다.챗봇을 비롯한 AI 모델은 추론하고 답변을 생성하는 데 사용자와의 이전 대화와 검색 결과 등 주요 맥락 정보가 필요하다.대화가 오래 계속되면 메모리에 저장되는 맥락 데이터도 늘어나게 되고, 메모리 사용량도 그만큼 늘어나게 마련이다.구글은 터보퀀트에서 이와 같은 맥락 데이터의 크기를 줄이는 '극좌표양자화'(폴라퀀트)와, 오차를 줄이는 'QJL'(양자화 존슨-린덴스트라우스 변환) 기술을 바탕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터보퀀트 연구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한인수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도 참여했다고 구글은 밝혔다.다만 터보퀀트가 오히려 메모리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숀 김 모건스탠리 분석가는 "모델이 성능 저하 없이 메모리 요구량을 낮춰 실행할 수 있다면 비용이 크게 감소해 AI 도입의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비용이 낮아지면 제품 채택 수요도 증가해 장기적으로 메모리 제조사에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3.27 15:42

2분 소요
SOOP, 최영우·이민원 각자 대표 체제 전환

IT 일반

SOOP은 27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영우·이민원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서수길·최영우 대표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이어진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각 영역의 전문성을 고도화해 산업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과 변화 대응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최영우 각자 대표는 ▲글로벌 통합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구축 ▲동남아 시장 진출 가시화 ▲e스포츠 제작 역량 강화와 관련 협업 확대 등을 이끌어왔다. 앞으로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게임·e스포츠 사업에 더 주력한다.이민원 신임 각자 대표는 SOOP 경영기획팀장·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경영지원부문장을 거친 전략·운영 전문가다. 스포츠·소셜·커뮤니티 및 신사업 부문을 담당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기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미션을 받았다.서수길 대표는 최고비전책임자(CVO)로 역할을 바꾼다. 미래 성장 전략을 아우르는 전사 중장기 비전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SOOP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이어가는 한편, 신사업 영역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플랫폼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7 15:20

1분 소요
당근, 2025년 연간 매출 2707억원…로컬 타기팅 광고 성장

IT 일반

당근이 광고 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당근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707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4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30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671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뛰었다.광고 사업이 호실적을 견인했다.지난해 당근의 광고주 수는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집행된 광고 수도 29% 늘었다. 당근 관계자는 "이용자의 생활 반경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로컬 타기팅 광고가 지역 소상공인부터 대형 브랜드까지 폭넓은 광고주 층을 흡수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구인·부동산·중고차 등 생활 밀착형 광고 상품의 이용 확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서비스 전반의 이용 활성화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중고거래 연결 건수는 1억9000만건을 기록했고, 당근알바 지원 횟수는 5000만회를 돌파했다. 동네 모임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125% 증가했으며, 로컬 마케팅 채널인 비즈프로필 누적 생성 수 역시 265만 개로 32% 늘었다.황도연 당근 대표는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이용이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이용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 내 의미 있는 연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며 서비스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7 10:40

1분 소요